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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계획이 성공하다

”나는 원중의 딸이자, 원씨 집안의 피가 흐르는 자야. 지금 원씨 집안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내가 어찌 가문을 버리고 도망갈 수 있겠어?”

“게다가 나는 이미 하천에게 전화를 걸었으니, 그가 곧 올 거야. 그가 있는 한, 우리 원씨 집안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야.”

“나는 그가 우리 원씨 집안을 도와 우리를 지키고, 아버지와 삼촌을 구해올 거라 믿어.”

그러나 장동건은 더욱 마음이 급해졌다. 지금 원지영은 영웅의 출현만을 꿈꾸고 있다.

이런 장면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다. 그는 하천이라는 자가 잘 싸운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은 두 도시간의 대전 중인 상황이다.

그들이 아무리 잘 싸운다 하여도, 십여 명의 사람이 수백 명의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

이전에 나대호를 상대할 때에는 무력으로 제압할 수 있었지만, 지금 현재 양씨 집안이 데려온 자들은 그런 건달과는 차원이 다른 상대이다.

아무리 다시 생각하여도 십여 명이 결코 수백 여명의 적수를 이길 수는 없다.

게다가 양씨 집안의 싸움 고수들이라면 더더욱 다시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

“아가씨, 꿈도 꾸지 마세요. 지금 가지 않으면 정말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장동건은 원지영을 강제로 끌고 뒷문으로 도망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원지영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그만 둬. 도망칠 거면 너 혼자 가. 나는 오늘 죽더라도 원씨 집안에서 죽을 거야.”

“아가씨…”

“나는 이미 도망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이 광경을 원중이 본다면 정말 그가 정말 기뻐해야 할지 분노해야 할지 모르겠다.

딸이 자신의 가문을 이렇게 위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상황이다. 하지만 그녀가 헛된 꿈으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 한다면 분명 원중은 분노할 것이다.

밖에서는 이미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양씨 집안 사람들이 집 안으로 들어온 것이 틀림없다.

장동건은 더욱 조급해졌고, 급기야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장동건은 마음을 먹었다. 그는 씩씩하게 앞으로 걸어 나갔다. 그런 다음 원지영의 튓통수를 쳤고. 그녀는 그대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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