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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1화

모소홍은 유명한 스타가 3억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하하, 분명 거짓말이야.’

모소홍은 냉정하게 말했다. “내일 12시까지 노양 술집으로 와. 돈 안 가져오면 사진 인터넷에 올릴 거야.”

“모소홍, 이 나쁜 자식!!!”

모소홍이 웃으며 자리를 떠나고 홀로 남겨진 능요는 문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모소홍에게 사기를 당해서 함정이 빠진 것이다.

설마 능요는 평생 모소홍에게 못 벗어나는 걸까?

......

다음 날

강책은 평소와 같이 아침 일찍 기모 엔터테인먼트에 나와 회사를 둘러봤다.

연기실에서 임지란이 큰소리로 야단을 치는 소리가 들렸다.

“지란 아줌마 너무 엄격해.”

“누가 재수 없게 지란 아줌마한테 혼났어?”

강책이 궁금해서 슬쩍 혼나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혼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능요였다!

강책은 의아했다. 능요는 그가 본 사람 중 연기 실력이 가장 훌륭했고 신인은 물론 연기 경력이 수십 년인 배우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더군다나 평소 임지란에게 모범학생으로 칭찬도 받았다.

그런데 오늘….

연기 수업이 끝난 후 강책은 문 앞에서 임지란을 불렀다. “지란 이모, 방금 능요 왜 혼냈어요?”

임지란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오늘 어찌 된 일인지 능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전에 배운 것도 다 까먹었어. 더 기가 막힌 건 자기가 젤 잘하는 연기도 못하는데 내가 화가 안 나겠어?”

“그렇게 심각했어요?”

“그래.” 임지란이 계속해서 말했다. “강책아, 연예인을 양성하는 것은 기량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자질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해. 능요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으니까 네가 가서 한번 말해봐. 능요가 주연 맡은 드라마 이제 곧 촬영 아니야? 저 상태로 연기하면 되겠어?

강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알겠어요.”

강책은 임지란과 헤어지고 바로 능요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강책은 능요를 보자마자 그녀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렸다.

평소 의욕적이던 에너지는 없고 사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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