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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8화

지렁이는 이 바닥에서 20년을 있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맞은 적도 있고 경찰에 잡힌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을 더 부르라고 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더 이상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생각조차 못 했던 일이 일어났다.

지렁이가 난감해하며 말했다. “정말 천하무적이십니다. 제가 몰라보고 덤볐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강책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해 그만둘 수 없었다.

강책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속죄할 건데요?”

“속죄요?”

“그래요, 속죄. 속죄하셔야죠.”

지렁이는 한참을 고민해도 생각이 나지 않자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제가 어떻게 속죄하길 원하세요?”

강책이 말했다. “남의 집을 이렇게 망가뜨렸으니 배상해야죠.”

“네. 제가 배상하겠습니다. 얼마죠?”

“9억 이요.”

“네?”

9억이면 집 20채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지렁이는 자신의 목숨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강책에게 9억을 배상했다.

그리고 강책은 한 손에 무언가를 들고 모소홍과 두꺼비를 불러 세 사람 모두 무릎 꿇게 했다.

강책은 바닥에 있는 칼을 집어 들어 지렁이에게 주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어요.”

“말씀하세요.”

강책은 세 사람을 차가운 눈빛으로 세 가지 요구를 말했다. “당신들이 꽃다운 나이의 소녀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모르죠? 더 이상 피해 보는 사람이 없기 위해서 세 사람 모두 거세하세요.”

‘우르르 쾅쾅!!!’

세 사람의 머릿속에는 마치 천둥이 치는 것 같았다.

세 사람은 죽고 싶었다. 이들의 공통적인 취미가 바로 여자와의 잠자리였다.

그들에게 거세는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

지렁이가 황급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강책은 지렁이의 말을 가로채며 가슴을 발로 찼다. 지렁이는 그대로 벽에 부딪혀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강책은 발끝으로 바닥에 있는 칼을 집어 들었다.

지렁이의 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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