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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1화

기계식 암살 무기?

전혀 접해본 적이 없는 흥미로운 것이다.

강책은 말했다.

“이용진이 조씨 집안을 찾아간 이유를 추측만 하는 것은 무의미해. 내일 내가 직접 조씨 집안에 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해 봐야겠어.”

강책은 조씨 집안은 중립의 입장이기 때문에 싸움에 발을 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용진이 조명훈과 만났다면 강책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강책은 반드시 직접 가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협의가 끝난 후,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김한철은 남아서 일을 처리하고 호텔을 폐쇄했다.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

다음 날 아침.

강책은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은 후 물고기자리와 함께 조씨 집안으로 향했다.

잠시 후, 조씨 집안 집사는 강책과 물고기자리를 거실로 안내했다. 가주 조명훈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김한철이 어젯밤 말한 것처럼 조명훈은 건들건들하고 세상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

늠름한 가주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머리도 감지 않고 잠옷 차림 그대로의 모습을 보니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듯했다.

조명훈은 강책을 만나러 거실에 나왔을 때도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일까?

예의가 전혀 없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화가 나서 그냥 가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강책은 전혀 화를 내지 않고 흥미로운 표정으로 조명훈을 쳐다봤다.

“가주님, 안녕하세요.”

조명훈은 고개를 들지 않은 채 말했다.

“가주님 소리 듣기 싫으니까 그냥 조 선생님이라고 불러.”

“아…”

무례한 조명훈의 태도에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서로를 쳐다봤다.

“네, 조 선생님. 제가 오늘 선생님을 찾아 뵙게 된 이유는 부탁할 일이 있어서입니다.”

강책은 말은 하면서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했다. 이용진의 일을 대놓고 물어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하지만 무례한 조명훈에게 예의를 차릴 필요가 있을까?

강책이 고민하고 있을 때 조명훈이 말했다.

“아, 당신이 강책이야? 어제 이용진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당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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