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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7화

모든 회사들은 전시존 정리가 한창이었다. 잠시 후, 각 회사들이 정리를 끝내자 고객들이 입장권을 내고 전시회장으로 입장하여 작품을 감상했다.

처음에는 중소기업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잠시 후, 사람들은 모리 하이테크와 어게인 하이테크의 제품으로 눈길을 돌렸다. 두 회사가 향후 1년 동안 경성 과학기술 회사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다른 회사는 단지 발만 들이는 것이다.

때문에 모리 하이테크와 어게인 하이테크 전시존은 점점 더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끌었다.

과학기술 센터의 직원은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두 회사가 손님들에게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넓은 자리를 마련하고 질서유지 요원도 배치했다.

다른 회사는 누릴 수 없는 대우다!

사람들은 오늘 어게인 하이테크가 가져온 작품에 충격을 받고 깊이 빠져버렸다.

반면 모리 하이테크는 모든 에너지를 지하성에 쏟아붓는 바람에 이번 전시회에 예비 작품을 내놓아서 사람들의 감상평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그건 뭐예요?” 한 관람객이 모리 하이테크의 작품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물었다.

이 관람객의 큰 목소리가 모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역시 모리 하이테크답게 다른 회사들보다 실력이 한 수 위네요.”

관람객들이 본 작품은 바로 이번에 모리 하이테크의 야심작인 서정훈의 창작 작품이었다.

모리 하이테크가 모든 방면에서 어게인 하이테크보다 못했지만, 서정훈의 창작 작품만 있다면 어게인 하이테크를 짓밟을 수 있다!

서정훈은 관람객들의 칭찬을 듣고 자랑스러운 듯 고개를 들었다.

유진명도 기쁜 듯 칭찬하며 말했다. “서정훈 씨, 전시회 전에 개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으면서 막판에 타파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서정훈이 득의양양하게 대답했다. “유 본부장님, 칭찬 감사합니다.”

사실 순홍의 도움 덕분이었다. 만약 순홍의 기술 지원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두 달은 더 걸렸을 것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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