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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68화

의사 선발이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의사들이 게스트 하우스로 들어왔다.

앞 전의 사람들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들어온 사람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 저분은 소크라 선생님 아니에요?

게스트 하우스의 관리자가 뛰어나와 소크라 선생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소크라 집안은 대대로 모두 의사이며, 인류 의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훌륭한 사람이다.

또한 소크라는 가문의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초대해도 응하지 쉽게 응하지 않는 귀한 사람이다.

관리자는 이전에 사람을 보내 소크라에게 귀중한 선물을 전하며 산에서 나오라고 부탁했지만 소크라는 듣는 채도 하지 않았다. 소크라는 돈과 명예도 잊은 채 의학 연구에 전념하며 산에서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그 당시 관리자는 소크라를 설득하기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이번에 소크라가 자발적으로 의사 선발에 참가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정말 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다.

관리자가 소크라에게 매우 공손하게 물었다. “소크라 선생님, 여긴 어떻게 오셨습니까?”

소크라가 웃으며 말했다. “내 친구가 강 회장 진찰 좀 해달라고 부탁해서 왔습니다.”

“친구요? 어느 분이시죠?”

“죄송합니다. 제 친구가 이름을 밝히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관리자가 감탄하며 말했다. “좋은 일을 하는데 왜 이름을 밝히지 않죠? 그야말로 대장부입니다! 소크라 선생님을 산에서 나오게 하시다니, 그 친구분은 분명히 대단하신 분 일 거예요.”

관리자는 소크라에게 말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소크라 선생님은 돈과 명예에 관심도 없는데, 어떤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소크라 선생님을 산에서 나오게 한 거지?”

관리자가 간과한 것이 있다.

소크라는 돈도 명예도 관심 없었지만 여자는 좋아했다! 영웅은 미인계에 약하다더니, 소크라도 미인계에 넘어간 것이다.

관리자가 큰소리로 말했다. “소크라 선생님은 선발에 참가하실 필요 없이 바로 합격입니다. 우선 방에 가서 앉아 계시다가 선발에 통과한 의사들 부르면 그때 강 회장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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