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1072화

그의 한마디에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환자에게로 향했다. 그의 말처럼 환자는 더 이상 기침을 하지 않았다.

“이게..”

모두 다 어리둥절하게 쳐다 보았다. 옆에 있는 양자리는 일부로 모지안을 향해 “뭐만 하면 돌팔이, 쓰레기 의사라고 하더니 결국 이 의사가 환자를 치료했네요. 코만 높아가지고 잘난 척하는 의사한테 받은 처방전은 오히려 더 악효과를 냈구요. 모선생님, 진짜 쓰레기 의사가 이제 누군지 구분이 가십니까?” 라며 비꼬았다. 정확한 사실 앞에서 모지안은 아무런 말도 꺼낼 수 없었다. 환자가 피를 토하는 모습에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았지만, 강책은 10분도 되지않아 자신이 만든 ‘약’ 을 이용해 환자를 고친 그의 능력을 보며 누가 옳은 방법을 선택한 것인지는 바로 증명이 되었다. 현장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곧이어 관리자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니 강책에게 질문을 던졌다.

“강선생님의 처방약 덕분에 환자의 기침증상이 사라졌군요, 저희에게 방법을 좀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는 일부로 강책을 찔러 보았다. 강책이 의술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인지, 아니면 그에게 천운이 따라 준 것인지 알기 위함이였다. 그의 질문에 강책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사실 모두 이 환자의 병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의 병증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심각하지 않아요. 위 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물질 때문에 헛구역질이 나오고, 후두가 간지럽고, 기관지에 가벼운 염증이 생겨서 기침을 계속 하는 것 뿐입니다. 방금 전 모선생님께서 환자에게 복용한 약은 대량의 찬 약재이기에 환자의 병증을 오히려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처방전은 사실 간단합니다. 구토를 해서 이물질을 빼내는 방법 입니다.이물질을 빼내고 나서 환자가 어느정도 회복을 하면 그때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위 검사를 진행하고, 기관지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금방 나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강책의 처방전은 환자에게 메슥거리는 증상을 통해 구토질을 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