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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화

그렇게 외치는 강하랑의 목은 아주 아팠다. 하지만 화가 난 김에 모든 욕설을 연바다에게 퍼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욕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강하랑은 발로 그를 찼다. 어디를 차게 되던지 그저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마음이었다.

연바다는 당하고만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미간을 찌푸리고 버둥대는 두 발을 봤다.

“왜 이렇게 발차기를 못 해서 안달이에요?”

강하랑은 어이가 없어 코웃음만 나왔다.

연바다 같은 미친놈에게는 발차기를 몇 번 해도 속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손바닥을 휘둘렀을 때는 강하랑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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