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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화

동시에 연유성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연유성의 오른쪽 무릎이 비가 내려 축축한 바닥에 닿으려고 할 때 연바다의 느긋한 소리가 강하랑의 귓가에 다시 들려왔다.

“단하랑 씨, 어때요? 좀 감동이려나? 한 남자가 단하랑 씨를 위해 무릎을 꿇는데 말이지. 쯧...”

“연바다.”

강하랑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꾹꾹 참으며 자신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이를 빠드득 갈며 불렀다.

남자는 여전히 느긋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흐음? 왜요. 단하랑 씨는 내가 주는 선물이 마음에 안 드시나?”

‘선물? 또 선물 타령이야?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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