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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화

강하랑은 자신이 어떻게 호수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지 몰랐다.

어쩌면 부력으로 가라앉은 몸이 물 위로 둥둥 떠밀려 나온 것일 수도 있었다.

물속에서 점점 빠지는 힘에 그녀는 정말로 차가운 호수에 깊이 잠겨버리리라 생각했다.

온몸을 휘감는 차가운 호숫물은 마치 사냥감이라도 잡은 듯 그녀를 호수 깊은 곳으로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발목에서는 온기가 느껴졌고, 그 손은 그녀를 더 깊은 곳까지 끌어당겼다.

강하랑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발목을 잡은 손을 떼어내려고 시도했고 수면 위로 헤엄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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