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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화

강하랑이 다시 동굴로 돌아왔을 때 누워 있었던 사람은 어느새 깨어 있었다.

그의 몸은 아주 뜨거웠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마치 그에게 큰 고문처럼 느껴졌다.

동굴 입구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확인하면서 동시에 흉기를 손에 꼭 들고 있었다.

누군지 확인한 그는 다시 눈을 감아버렸고 저도 모르게 안도했다.

“도망갔으면서 다시 돌아오다니. 하하, 길치인 거냐, 아니면 머리에 문제 있는 거냐?”

그는 동굴 벽에 기대 힘겹게 눈을 뜨면서 말했다.

강하랑은 그런 그를 무시했다. 그저 그에게 다가가 어젯밤 그녀에게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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