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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화

어느새 노을이 지고 강하랑은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몰랐다.

그녀는 그저 짐짝처럼 들려 흔들리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듯 몸이 흔들리고 있었기에 그녀는 눈을 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다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었을까, 드디어 흔들림이 사라지고 숨을 고르며 휴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구석에 웅크리고 편안하게 누웠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그녀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고 굳이 웅크린 자세를 곧게 펴놓았다.

그리고 이내 그녀의 입으로 무언가를 넣는 것 같았지만 힘 빠진 그녀는 발버둥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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