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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화

“연바다, 하랑이와 연씨 가문은 상관이 없어!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화풀이 해! 상관없는 사람을 건드리지 말고.”

연바다가 강하랑의 목 가까이로 칼을 가져가자 연유성은 표정이 굳어서 바로 앞으로 달려들어 연바다를 제지하려고 했다.

연유성은 긴장해서 비수를 보면서 얘기했다.

“원하는 게 뭐야. 다 들어줄 테니까 하랑이를 놓아줘.”

“아, 정말 감동이네.”

연바다는 고개를 숙여 얇은 입술로 강하랑의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 연 대표가 단하랑 씨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좋아요?”

목에 닿는 서늘한 기운에 강하랑은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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