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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화

남지훈의 표정은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J 도시에 있을 때 남지훈은 전쟁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심지어 앞으로 몇십 년 동안 전쟁이 일어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변경에서는 소규모의 괴롭힘, 분쟁, 심지어는 싸움도 있었다.

군인들에게 이것은 전쟁이었다!

전천행은 기백이 넘쳤다. 한 번 싸워서 끝장을 봐야, 변경의 소란을 완전히 잠재울 수 있었다.

그것이 어쩌면 전천행과 전부가 변경에 온 이유일지도 모른다.

오직 전천행과 같은 큰 기백이 있는 사람만이 끝장을 볼 패기가 있었다.

이런 일에 대해 남지훈은 의견이 없었다.

이것은 남지훈이 이런 전쟁에 참여한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백지는 남지훈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사부님, 상대방 탓이라면 다행이지만, 그 안에 레드 조직도 있다면…."

이 말에 남지훈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물었다.

"레드 조직이 이런 일을 일으킬 수도 있어?"

남지훈은 깜짝 놀랐다.

레드 조직은 하나의 조직일 뿐인데, 다른 나라를 건드려 변경을 괴롭힐 수 있단 말인가?

이 조직의 힘은 생각보다 더욱 무서웠다!

"레드 조직은 지훈 씨가 생각한 것보다, 심지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섭습니다."

전천행이 말했다.

"레드 조직은 어디에나 있고 틈만 있으면 파고 들어갑니다. 지훈 씨도 아마 길거리에서 레드 조직 사람들과 스쳐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상업계, 정치계 등에 모두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전부가 레드 그룹에 주력을 다 하는 이유입니다."

"백지가 이번 작전 배후에 레드 조직의 배후가 있다고 말해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레드 조직의 배후가 있든 없든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

전부의 대장과 부수 두 명 그리고 전부의 고위 간부까지 합치면 충분히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다.

"지훈 씨."

전천행이 말했다.

"지훈 씨는 막 전부에 가입해서, 어떤 일들은 아직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전부는 원래 일을 질질 끌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을 대함에 있어서 더더욱 인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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