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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남지훈, 큰일이야! 큰일 났어, "

백지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사부님과 전부의 고위층 모두가 북방 변경으로 갔어, 너도 이젠 전부 부수이니 반드시 같이 가야 해!"

백지는 소식을 전달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야?"

남지훈은 반사적으로 물었다.

백지가 입술을 오므리며 말했다.

"변경에서 어떤 사람이 일을 저질렀는데 우리 전부 사람이 몇 명 희생되었어. 지금 전쟁을 계획하고 있고 전부는 삼군의 우두머리로 전쟁을 막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전쟁을 끝내야 할 책임도 있어!"

남지훈은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소연이 말했다.

"이번 출국할 때 윤범과 윤호를 모두 데리고 갈 테니 안심해도 돼. 괜찮아."

소연은 남지훈이 여전히 자신을 위해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지훈은 전부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했다.

남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남지훈은 오히려 소연의 안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대승 그룹은 국내 업계의 대표로서, 적들은 절대 대놓고 소연을 상대로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다.

만약 소연에게 무슨 사고가 생긴다면, 그것은 사적인 원한이 아니라, 국가 차원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윤범과 윤호 두 사람이 소연 곁에 붙어 다니는데, 일반적인 사람은 소연을 다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남지훈은 조상윤의 일로 큰코다쳐 수시로 소연의 곁에 있었다.

"지체할 수 없어. 오늘 출발할 거야."

백지가 말했다.

남지훈은 전부의 일에 익숙하지 않았다. 전부 부수인 이상 전부의 일에 관여해야 했다.

남지훈과 백지가 북쪽으로 가는 동안, 소연과 대승 그룹 고위층, 윤범 윤호 등도 국내에서 출발했다.

변경.

해 질 무렵이었다.

백지와 남지훈이 도착했을 때 전천행과 전부의 고위층이 모두 있었다.

두 사람마저 자리에 앉자 전천행은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상대방의 도발이 먼저고, 변경을 넘나드는 것이 먼저이니 우리는 추방이나 심지어 반격까지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전부의 행동 스타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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