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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0화

호텔 경비원도 마침 도착했다.

발소리가 문어구에서 들려왔다.

“심매니저님!”

경비원 한팀이 쳐들어왔다.

“먼저 제 아들을 데리고 나가주세요!”

심유진은 책상아래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별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경비원 한명이 다가가 별이를 안아 올렸다.

나머지 경비원도 심유진의 옆을 에워싸 심유진이 누르고 있고 여인을 제압하였다.

그 여인은 힘 있게 반항을 하였다. 심유진은 넘어질 뻔했다.

심유진은 침대를 내려와서 핸드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를 하려 했다.

그녀가 전화를 거는 소리가 들리자 그 여인은 소리를 지르면서 말했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

이 목소리는...

평소와 다르더라도 심유진은 알아챌 수 있었다─

“정소월씨?”

그녀는 침대로 돌아와 경비원더러 그 여인의 모자를 벗게 하였다.

정소월의 얼굴이 드러났다.

“진짜 당신이야!”

심유진은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다.

그녀가 돌아오고부터 지금까지 만난 지인들중 정소월만이 별이를 납치할 동기가 있었다.

정소원은 고개를 들어 핏기 어린 눈으로 심유진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래 나야!”

그녀는 당당했다. 심유진한테 들킨 것이 두렵지 않은 듯 말했다.

“다 너와 네 잡종 아들 때문이야!”

그녀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너희들이 아니면 허태준 씨가 왜 내 베이비를 뺏어가겠어!”

별이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은 시종 심유진의 마음속을 누르고 있었다.

정소월이 말한 잡종은 심유진을 분노케 했다.

“다시 말해봐!”

심유진은 정소월의 뺨을 때렸다.

정소월은 곱게 자라 피부가 일반 사람보다 여렸다. 심유진이 세게 때리자, 그녀의 얼굴은 빨개졌고 붓기 시작했다.

정소월의 눈에는 눈물이 아른거렸다.

심유진앞에서 쪽팔리고 싶지 않아 그녀는 억척스레 입술을 깨물어 눈물이 흐르지 못하게 하였다.

“니 아들은 애비가 없는 잡종이야!”

그녀는 차게 웃으면서 악독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심유진은 또 정소월의 뺨을 갈겼다.

“정소월. 지금 여기는 내 바닥이야. 너는 또 내 손에 잡혔고. 내가 오늘 너를 죽인다 해도 다들 입하나 뻥긋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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