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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그나마 절천팔도의 검술은 어느정도 정진할 공간이 있어 꾸준히 수련하고 있었다.

진시우는 사람이 없는 곳을 한군데 찾아 조용이 수련에 매진하였다.

다만 아직 손에 맞는 무기가 없었다. 엽수길한테서 가진 무기가 있기는 하는데 아직 진시우의 성에 차지 않았다. 그는 더 강력한 무기가 필요했다.

“무강우가 하나 마련해 준다고는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 그럴바에 강천한테나 부탁해볼가?”

“게다가 유수환을 공제하였던 선인의 자료도 어쩜 장무사에서 얻을수 있을지도.”

유수환의 몸을 제 멋대로 굴리면서 나쁜 일들을 적잖게 했을거다. 이건 안봐도 뻔한 것이였다.

게다가 보아하니 젊은 남녀의 정기를 빨아들여 자신의 원신을 회복하는거 같던데 이번에 진시후한테 한번 크게 당한 거였다.

아마 지금쯤 이를 갈고 있을터인데 어찌됐든 미리 정보를 갖고 있는게 현명한 선택이였다.

그렇게 진시우는 곧바로 강천에게 전화를 하였다.

또르르……

또르르……

‘응? 뭐지, 바쁜가?’

그러나 예상외로 강천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미심쩍은 생각이 든 진시우는 다시 여봉선한테 연락하여 직접 장무사로 가보았다.

장무사에 도착하자마자 여봉선이 진시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 팀장님은요?”

그러나 여봉선도 강천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나도 모르겠어요, 어딘가 급급히 나가더니 소식이 없네요.”

“네? 그럼 어디에……”

말하던 도중 진시우는 순간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였다. 여봉선도 진시우 뒤로 걸어 들어오는 사람을 보고 두눈에 이채가 가득 서려있었다.

“……헉!”

정확히 말하면 갑자기 겁에 질려 있었던 거다.

진시우는 그런 여봉선의 눈빛을 보고 누군가 큰 인물이 왔음을 대략 짐작하였다. 그리고 되돌아 보았을때 그곳에는 한 중년의 남자가 낯이 흙빛이 되여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무서운 기류가 느껴졌다. 강한 포스가 절로 흘러나오는 중년 남자였다. 마치도 폭우속의 광풍마냥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마구 휩쓸었다.

진시우는 미간을 좁히더니 생각했다.

‘무도천인?!’

그는 금방 느낄수 있었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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