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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순간 산굴안에서 엄청난 양의 기가 흘러나와 모두를 놀라케 했다.

“후 선생님, 오해에요, 오해!”

보아하니 둘은 진짜 얼굴을 맞대고 이 상황에서 싸울 기세였다. 여봉선은 덜컥 겁이 나서 다급히 말리였다. 무강우도 머리를 틀어쥐고 골치 아프다는듯 고개를 돌렸다.

아무리 진무사 그쪽에서부터 거만하게 말해 사단을 일으킨거라 하지만 그래도 진무사는 함부로 건드릴수 있는 조직이 아니였다.

“무 팀장님, 팀장님도 잘 보셨죠? 저 자부터 도발해 온겁니다?”

진시우는 옆에 있는 무강우한테 말하였다. 그말에 무강우는 연신 기침을 해대며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져만 갔다.

“나를 죽일 기세네요?”

“그럼 어디 한번 해봅시다, 누가 더 우위인지.”

말을 마치자 후옥천은 곧바로 진시우를 향해 돌진하였다. 경력이 손바닥에서 얇은 막을 형성하며 무형의 강경을 형성하여 들이 쳤다.

순간 동굴의 벽이 우르르 무너지며 강렬한 진동을 일으켰다.

“진 선생님, 조심하세요!”

원기당의 웨침소리였다. 바로 그순간 둔중한 소리가 울리더니 거대한 타격은 원기당을 저 멀리로 날아가 버리게 했다.

“케켁…….”

벽에 둔중히 부딪친 원기강은 이내 입가에 얇은 피줄기를 머금고 있었다.

후옥천은 반면 원자리에 서서 경멸한 태도로 냉소했다.

“난 진무사에서 온 사람입니다. 어데서 온 누구인데 감히 내앞에서 수작입니까?”

원기당은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면서 후옥천을 유의해 지켜보았다.

‘이 강력한 경력은 뭐지……?! 혹시 진짜 대종사라도 되는 건가!”

진시우도 더이상 참지 않고 후옥천을 향해 공격하려고 하는 순간 밖에서 무서운 기류가 흘러 들어왔다.

원기당은 놀라서 뒤로 물러나며 소리쳤다.

“그…… 그 사람이야! 모두들 조심해요, 아까 그 사람이 다시 왔어요!”

8팀의 팀원들은 모두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황급히 돌아쳤다. 다만 후옥천 한 사람만 덜떠름 해서 옆에서 조롱하고 있었다.

“정말 ‘장무사’로서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고작 저런 사람때문에 이리 난리라니.”

그러고는 쌀쌀하게 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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