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당은 진시우가 말한대로 다시 한번 몸속의 내경을 조심스레 사용해 보았다.“어…… 어?! 완전히 다 나았잖아?!”몇년동안 그를 괴롭히던 고질병이 하루아침에 완쾌하니 그 기분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원기당은 너무 기쁜 나머지 실성한듯 소리 높이 웃어댔다.원기당은 항상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사람이였다. 다만 그런 의로운 사람인거와 반대되게 병마의 괴롭힘을 받고 살아왔으니 주위 사람들도 은근 아쉬워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단 한번도 보수를 바란 적이 없었다. 그러나 하느님은 공평했다.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서서 타인을 도와주다 중상을 입게 되였는데 그대로 생을 마감하는가 싶었지만 그래도 용케 다시 되살아났고 심지어 고질병까지 고치게 되였기 때문이다.“진 신의님, 정말 감사합니다!”급기야 원기당은 진시우를 신의라 칭하며 큰절을 올렸다. 진시우는 이런 원기당의 반응에 감짝 놀라서 급급히 말리였다.“아닙니다, 이러지 마세요, 선배님. 만약 이번에 선생님이 나서주지 않았다면 우리도 큰 코 다칠뻔 했다고요.”“응당이면 내가 선배님한테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원기당은 이에 쾌활한 웃음을 보였다.“하하하, 참 괜찮은 젊은이야!”진시우도 웃음을 띄며 고개를 끄덕이였다. 그러고는 다른 팀원들을 치료해주기 시작했다. 정봄과 진시우가 있는한 제8팀은 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었다. 8팀의 팀원들도 원기당이 진시우한테 엄청 공경하게 대하는걸 보고 모두 두눈이 휘둥그래 졌다. 여봉선은 심지어 선망하는 태도로 진시우를 칭찬하였다.“역시 진 서생님이시군요, 어디가나 각광을 받으니!”신해나도 한마디 보탰다.“의술이 워낙 강하다 보니 어딜가나 도움이 되잖아요!”정봄도 진시우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맘속으로 은근 대견스러워 했다. 좀전에 장무사에 있을때만 해도 진시우에 대해 의심이 조금 섞여 있었는데 지금은 오로지 확신만 가득찼다. 어쩌면 진짜로 사부님인 살아있는 염라대왕을 능가하는 의술을 가졌을지도. 그렇게 8팀은 누구하나 진시우를 모르는 이가 없었
순간 산굴안에서 엄청난 양의 기가 흘러나와 모두를 놀라케 했다.“후 선생님, 오해에요, 오해!”보아하니 둘은 진짜 얼굴을 맞대고 이 상황에서 싸울 기세였다. 여봉선은 덜컥 겁이 나서 다급히 말리였다. 무강우도 머리를 틀어쥐고 골치 아프다는듯 고개를 돌렸다.아무리 진무사 그쪽에서부터 거만하게 말해 사단을 일으킨거라 하지만 그래도 진무사는 함부로 건드릴수 있는 조직이 아니였다. “무 팀장님, 팀장님도 잘 보셨죠? 저 자부터 도발해 온겁니다?”진시우는 옆에 있는 무강우한테 말하였다. 그말에 무강우는 연신 기침을 해대며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져만 갔다.“나를 죽일 기세네요?”“그럼 어디 한번 해봅시다, 누가 더 우위인지.”말을 마치자 후옥천은 곧바로 진시우를 향해 돌진하였다. 경력이 손바닥에서 얇은 막을 형성하며 무형의 강경을 형성하여 들이 쳤다.순간 동굴의 벽이 우르르 무너지며 강렬한 진동을 일으켰다.“진 선생님, 조심하세요!”원기당의 웨침소리였다. 바로 그순간 둔중한 소리가 울리더니 거대한 타격은 원기당을 저 멀리로 날아가 버리게 했다. “케켁…….”벽에 둔중히 부딪친 원기강은 이내 입가에 얇은 피줄기를 머금고 있었다.후옥천은 반면 원자리에 서서 경멸한 태도로 냉소했다.“난 진무사에서 온 사람입니다. 어데서 온 누구인데 감히 내앞에서 수작입니까?”원기당은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면서 후옥천을 유의해 지켜보았다.‘이 강력한 경력은 뭐지……?! 혹시 진짜 대종사라도 되는 건가!”진시우도 더이상 참지 않고 후옥천을 향해 공격하려고 하는 순간 밖에서 무서운 기류가 흘러 들어왔다.원기당은 놀라서 뒤로 물러나며 소리쳤다.“그…… 그 사람이야! 모두들 조심해요, 아까 그 사람이 다시 왔어요!”8팀의 팀원들은 모두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황급히 돌아쳤다. 다만 후옥천 한 사람만 덜떠름 해서 옆에서 조롱하고 있었다.“정말 ‘장무사’로서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고작 저런 사람때문에 이리 난리라니.”그러고는 쌀쌀하게 진시
진시우등 몇몇은 동굴에서 나와 아래로 조금 걸어서 상대적으로 평탄한 곳에 도착했다.그곳에는 이미 후옥천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늠름한 자태로 곧 다가오게될 결투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나무사이로 사람의 그림자가 비추더니 누군가가 이리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키가 크고 듬작한 남자가였다. 성큼성큼 여기로 걸어오더니 후옥천을 보자 마침내 멈춰섰더.미묘한 기류가 공기중에 맴돌며 현장의 사람들한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위악감을 주었다.“그래도 다시 오셨네요? 아직 실력차이를 실감하지 못한건가요?”후옥천이 먼저 담담하게 한마디 뱉었다.허나 남자는 대꾸가 없이 그냥 묵묵히 그를 바라보고만 있었다.후옥천은 미간을 구기더니 다시 냉냉하게 더 말했다.“난 진무사의 후옥천이라 합니다. 그쪽은 어떻게 됩니까?”“천괴.”남자는 말이 많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만 알려준채 곧바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흐릿한 검은 그림자가 보이더니 이윽고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후옥천을 향했다.“내경을 잘 다룰줄 아네요. 재미있군요!”슉-천괴는 바람을 타고 손살같이 후옥천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강한 주먹을 후옥천의 가슴을 향해 쏘았다. 후옥천은 “흠~”하고 흥미롭다는 미소를 지은뒤 가볍게 천괴의 주먹을 피했다. 동시에 팔을 들어 손바닥으로 천괴의 어깨를 받치고 위로 높게 뛰여올랐다.그는 공중에서 몇바퀴 돌도니 천괴옆으로 떨어지며 온힘을 다해 천괴의 등을 손바닥으로 내리 쳤다.강렬한 내경의 힘은 순간적으로 폭발하듯 방출되며 심지어 천괴의 옷까지 그 파력으로 찢겨졌다.“음?!”후옥천은 깜짝 놀랐랐다.천괴는 끄떡도 없었다. 다만 붉은 손자국만 등에 남겨졌을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절정 대종사도 거끈히 죽여버릴수 있는 기술이 천괴한테는 먹혀들어가지 않았던 거다. ‘뭐…… 뭐지?’바로 후옥천이 당황해 하는 그 찰나 천괴의 팔이 뒤로 채찍마냥 후려갈겨 지더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후옥천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였다.후옥천은 그 파괴력에 저마치 날아가 여느
진시우는 두려움 없이 앞장서 나섰다.“무슨 횡연 기술이죠?”“금종조.”천괴도 한마디 물었다.“금강법을 익혔다는데, 사실인가요?”“네, 하지만 아직 천경의 경지까지 도달하지 못했고요, 현재는 천강지경이 완전히 원만한 수준은 아네요.”“그렇군요, 난 며칠전 이미 천경의 경지를 달성하였는데…….”그는 더이상 말이 없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아무런 경력과 진기를 사용하지 않은채 오로지 횡연강기의 주먹으로 서로 맞대여 승부를 걸었다.쿠쿠쿵-진시우는 강렬한 충격에 연신 뒤걸음질 쳤다. ‘예사로운 주먹의 놀림이 아니야, 역시……!’몸속에는 기혈이 요동치고 있었다.한편 천괴도 진시우의 실력을 단번에 알아보았다.“괜찮은 금강법이군요.”그리고 흉악하게 한마디 덧 붙혀 말했다.“그런데 아쉽게도 반드시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네요.”진시우는 인츰 말꼬리를 잡았다. “선락거에서?”“그래 신해나가 도망쳐 나올때부터 이상하다 했어요. 결국은 나까지 처리해 버리자는 계획이였군요.”이런 명령을 내릴수있는 곳은 선락거밖에 없었다. 장무사랑 연계가 있으니 일부러 사단을 내서 진시우까지 끌어들인뒤 단번에 해치우려는 작전이였던 거다.허나 천괴는 진시우의 물음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다만 내경을 응축하여 다시 진시우한테 공격을 퍼부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다.진시우도 낌새를 눈치채고 더이상 대화가 의미 없음을 인지하였다. 그리고는 수원진기로 갑옷을 형성하여 몸을 덮었다. 또한 금강법도 전력으로 응축해내 천괴의 다음 공격을 대비하고 있었다.천괴는 보기 드문 강력한 적수였으니 절대로 쉽게쉽게 상대해서는 안되였다.쿵-천괴의 밟고 있던 바닥이 강렬하게 부서지며 앞으로 곧추 튀여 나갔다.그리고 진수를 향해 주먹으로 사납게 휘갈겼다.진시우는 천괴의 공격을 미리 예견하고 민첩하게 그의 몸뒤까지 빠져나온 다음 천화신장을 시전하였다. 이내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천괴를 덮쳤다.“크악-”천괴는 진시우의 천화진장의 위력을 그래로 흡수하였다. 아무리 천괴
천괴는 심각한 상처을 입었다. 그는 진시우의 두 번의 천화신장을 견뎌냈고 이러한 상황에 그가 팔딱팔딱 뛸 수 있다면 금종조의 위력은 너무 무섭다.천괴는 땅에 누워 있고 두 손으로 윗몸을 버티고 있었다. 그는 진시우를 쳐다보며 눈 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금강권은 역시 명실상부네요.”천괴는 한참 동안 침묵하며 감회에 젖어 한 마디 감탄했다.진시우는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대신 두 조각의 폭뢰전을 던지고, 두 조각의 부전은 맞서 천괴 머리 위 양쪽에 매달아 놓았다.진시우가 물었다.“이 폭뢰전,너는 알고 있겠지?”천괴는 머리를 끄덕였다. “관선사가 만든 것은 내가 당연히 알고 있다. 네 음신에 대한 방어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도 당신을 죽일 수 없었다.” “지금은 폭뢰점까지 당신한테 있고 심지어 사용하는 법도 알고 있군요...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요?”진시우는 대답하지 않고 계속 물었다. “당신의 실력으로 보아 대종사의 차원에서는 무적이지만 당신을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 선락거를 위해 목숨을 거는 건가요?”천괴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시작하죠.”진시우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처럼 강하고 그렇게 악한 모습도 없는데 죽기에는 조금 아쉽군요.”후에 그는 손가락을 구부리고 두 쌍의 진기가 부전에 투입되었다. 삐릿 삐릿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순간 은빛 번개가 주변 100미터까지 퍼졌다.우르릉!천둥소리가 나고 무서운 번개가 울려 퍼지고 하늘을 향해 달려갔다.십여 초 후 천둥소리가 사라지고 번개도 사라졌다.천괴는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나…… 죽지 않았나?”그는 의아한 눈빛으로 진시우를 바라보았다!진시우는 말했다. “당신 몸 안에 사악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당신 본인의 경력의 성질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폭뢰점의 번개력을 이용해서 당신의 그 힘을 제거해줬습니다.”천괴는 눈동자가 수축되어 확 머리를 들었다. “당신, 당신 말이 사실인
진시우는 잠시 고민한 후 말했다. “좋아요, 저도 사실 사람이 꽤 부족합니다.”진시우가 승낙하는 것을 보고 천괴는 웃었다. 매우 기쁜 듯하다.진시우는 천괴에게 약 한 알을 던졌다. 천괴는 복용한 후 갑자기 놀라운 표정으로 말했다. “선생님, 이것은 무슨 약인가요?”. “어…….”진시우는 좀 어색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가 대충 만든 약초완자이기 때문이다. “귀원단이라고 부르면 됩니다…….”천괴는 깊이 공감하며 감탄했다. “이것은 선생님께서 직접 제조한 건가요? 효과가 정말 좋아요. 정말 마치 신약 같네요!”이런 농담은 그만하죠……이 알약은 아무 소용이 없고 진정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내 몸 속에 흐르는 장청진기이다!진시우은 말없이 있었고 천괴는 그의 뒤를 따라 산동굴로 향했다..산동굴 입구에 서 있던 여봉선 등은 이마의 땀을 닦았다.여봉선은 참지 못하고 감탄했다. “확실히 모두 대종사인데, 왜 진 선생님의 대종사는 제에게 다른 느낌인 걸까요…….”무강우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는 진 선생임이 진정한 대종사라고 생각합니다!.”옆에서 무교연은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지금 그녀는 자신을 자각하는 느낌이 들었다.원치탕은 놀라며 말했다. “진 선생님의 실력이 그의 의술보다 더 대단한가? 오늘 나도 눈을 뜬 셈이야!”그들은 방금 천둥과 번개를 모두 보았는데 그의 눈에는 그렇게 무서운 천둥과 번개를 소환하는 것은 그야말로 신선 같은 수단이었다.이때 이 몇 사람은 진시우와 천괴를 보고 모두 표정이 변했다.여봉선은 놀랍게 말했다. “그가 죽지 않았다니!”모두들 긴장하여 잇달아 자세를 취하여 적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그러나 정봄은 의혹하게 물었다. “잠깐만, 그 천괴, 설마……악의가 없나?”사람들은 멍해져서 그제야 천괴가 시종과 같이 진시우의 뒤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것은 그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건 또 어떻게 된 일인가?진시우은 몇 사람 앞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다시 소개합시다. 이분은 천괴입니다.”
장무사, 부팀장의 사무실.후옥천은 이미 돌아왔기에 양태화도 여기에 있다.후옥천의 그 낭패한 모습을 보고 양태화도 충격을 받았다. 그는 후옥천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후옥천은 자신이 겪은 일을 간단히 말했고 양태화는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양태화는 말했다. “금종조에 포악하고 강인한 경력을 더하면 정말 다루기 어렵다.”추원룡은 급히 물었다.“후선생님, 8 팀의 사람들은 모두 죽었습니까?”»후유천은 차갑게 말했다.“확실히 다 죽었어. 천괴라는 그 녀석은 정말 강해, 그들이 살아남을 이유가 있겠어?”추원룡은 이마를 찡그리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저는 그 진시우의 실력이 매우 강하다고 들었어요. 윤구운도 그의 손에 죽었어요.”“만약 그가 여기 있었다면, 정말로 예측하기 어렵겠군요…….”후옥천은 말을 듣고 얼굴이 어두워졌고 불쾌하게 말했다“그 젊은 꼬마 말하는 건가? 윤구운이 뭔데?“너희들은 정말로 윤구운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니? 그의 신조력 등급이 매우 낮아서 나와 맞붙는 이 천괴보다 훨씬 못하다.”“너희들이 진짜로 그 윤구운을 신경 쓰는 거야. 금강법과 같은 횡련무공은 진기와 강력의 품성이 가장 필요하다!”“윤구운의 쓰레기 같은 힘을 보면 그의 금강법은 대단할 수 있겠는가? 그를 죽이는 것은 무슨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추원룡의 표정이 좀 어색했다. 사실은 그는 말하고 싶은것은 모든 곳이 교토와 동해처럼 강력한 것은 아니다!대하의 영토는 넓으며 천강진인의 명성은 교토、동해 외의 곳에서 상당히 높이 알려져 있다.양태화는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자, 후옥천, 우리는 동료인데 추팀장에게 예의를 갖추자.”후옥천은 천괴한테서 좌절을 당하고 마음이 매우 언짢았기 때문에 추원룡에게서 존재감을 찾으려는 의도가 있었다.양태화는 말했다. “추팀장님, 후옥천의 말은 듣기 싫지만 그는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윤구운 같은 사람은 교토나 동해에서 특별한 인물로 여겨지지 않을 겁니다.”“너희들의 시야는 강남에만 국한되지 말고
후옥천의 안색이 급변했다! “말도 안 돼!”그는 거의 즉시 조독호의 말을 부인했다.그의 눈빛을 약간 당황했다.그는 장무사의 사람을 직접 버리고 도망친 사람인데.이런 '도망병사'의 행위때문에 그는 당연히 양태하에게 감히 말을 걸지 못했다.그러나 그도 8팀의 사람들이 살아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양태하는 후옥천의 놀란 모습을 보고 미간을 약간 찡그리고는 말했다. “자,내려가서 확인해보자.” “순찰님, 저는…….”후옥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내려가.”양태하는 세 글자로 질의할 여지가 없게 만들었다.아래층.진시우는 이미 원제당과 천괴를 데리고 먼저 돌아갔다. 그 뒤의 일은 장무사와 진무사의 일이다.그는 외부인이라 끼어들 필요가 없다.무강우들은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양태하 등을 보고 나서 일어났다.양태하는 온화하게 말했다.“무대장, 무사히 돌아온 것을 축하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무사는 유능한 대장을 잃게 될 것입니다.”무강우는 존경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양순찰, 당신이 저의 구조 정보를 받은 후 사람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양태하는 “다 해야 할 일이다.” 무강우는 후옥천을 한 번 보고 후자의 위협적인 시선을 무시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후옥천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무강변은 그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후옥천의 체면은 조금도 세워주지 않았다.양태하는 굳은 표정으로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무강우는 후옥천의 한 일들을 양태하에게 알려주었고 후옥천은 이를 듣고 순간 얼굴이 어두워졌다.후옥천은 급히 말했다. “순찰, 내 설명을 들으세요.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는 구원병을 부르려고 나왔습니다……”.심해나는 분하게 말했다. “구원병? 도망가기 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 잊지 마!”후옥천은 크게 노했다. “우리가 말하는데, 너 같은 1급 팀원이 끼어들 몫이 있느냐?” “후옥천.”갑자기 양태하는 사늘하게 소리쳤다.후옥천은 깜짝 놀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