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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회

장무사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모두 죽을 각오를 하고 들어온 것이다.

한준승과 이개홍도 모두 최악의 날이 도래할 걸 예감하고 장무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예감했던 그날인 거다.

하지만 진시우는 아니다. 그는 장무사도 아니니 당연 그런 숭고한 신념은 갖고 있지 않았다.

하나 진시우는 무자이다. 그리고 의사이기도 하였고. 그한테 있어 작전의 수행보다는 눈앞의 친구가 더 중요했다. 낯선 사람들도 될수록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려 하는데 더우기 친구였으니 당연 구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걱정하지 말아요, 고작 오행살진은 나도 타파해낼수 있으니.”

“시우 너가 해낼수 있다고? 가만, 너 진법을 알아?”

진법을 타파하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다. 반드시 진법에 능통해야만 해낼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일단 대종사의 진법속에 갖힌다면 설사 천인이라고 할지라도 당해니기 어려웠다.

그런 진시우한테서 자신이 해낼수 있다는 말을 들은 둘은 무척이나 놀라워 했다.

“조금만 알고 있어요.”

장무사가 그렇게도 진법을 아는 사람을 찾아 다녔는데 이러고 보니 등잔밑이 어두웠네?

“잠시 귀를 막으세요.”

더이상 한가하게 얘기 나눌 시간이 없었다. 진시우는 한준승과 이개홍에게 귀를 막으라고 한뒤 서서히 기를 모았다.

둘은 비록 영문을 몰랐지만 진시우가 시키는대로 했다.

허나 이내 알게 되였다. 왜서 귀를 막아라고 했는지.

크르릉-

진시우의 목청에서는 순간 사자의 울음소리 울리더니 굉음은 주위에 무섭게 퍼져나갔다.

진시우는 금강사후공은 시전하여 음파와 경력으로 오행살진의 금살진과 화살진 양대 살진을 단번에 억눌렀다. 오행살진이 가장 손쓰기 어려운 점이 바로 앞서 오양진인이 언급했듯 안으로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였다. 왜냐하면 진법의 핵심은 진의 밖에 있어 안으로는 타파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진의 다섯개의 핵심중 하나의 주핵심이 있는데 만약 이 주핵심을 파괴하지 못한다면 전체 진은 영원히 재생하게 될 것이였다.

이런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심지어 일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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