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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1장

그러고는 한마디 더 덧붙혔다.

“촌스럽게 배달 시킬줄도 몰라서 그러지 말고!”

“그래도 깨끗한걸 먹자는 거에요.”

“음식이 만들어 지는걸 하나하나 보지도 못하는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진시우는 더이상 임아름과 말싸움을 하기 귀찮아서 수긍하는척 머리를 끄덕이였다.

그렇게 둘은 아침을 같이 먹고 있었다.

“내일 모레 나랑 같이 대학교 동창을 한번 만나러 가요.”

‘동창? ’

진시우는 동창이라는 말에 의문스러워 하며. 그가 임아름의 동창을 만날일이 뭐가 있을가 생각을 했다.

“다름이 아니라 그의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대요. 한번 봐줘요.”

임아름이 곧바로 설명을 보탰다.

그런거였군. 진시우는 알겠다는듯 머리를 끄덕 였다.

아침을 먹은뒤 진시우는 방에 들어가서 수련에 매진하였다. 열시가 다 되여서 문뜩 강천한테서 전화가 오는 거였다.

강천은 진중한 어조로 말을 전했다.

“진 선생님, 서신풍이 오늘 등장한답니다. 저희는 현재 이미 모든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그래요, 저한테 위치를 찍어서 보내줘요. 금방 갈게요.”

저번에 이현문의 암살이 실패로 끝난뒤 서신풍은 반드시 다시 한번 암살을 시도할 거다. 게다가 서신풍이 어느 조직에 귀속된 자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우환을 이대로 남겨놓을수 없었다. 그래서 다들 신경을 곤두서고 그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였다.

강천과 통화가 끝난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시연한테서도 전화가 걸려왔다.

“서우오빠, 아까 장무사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말로는 아버지를 어디론가 데려가겠다는데 오빠도 동의했다면서요? 맞아요?”

“팀장이 누구라고 하였지?”

“고사혁이라고 하던데요.”

“그렇군, 그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도 금방 갈거야.”

허나 이시연은 여전히 근심이 역력하였다.

“나도 함께 가면 안돼?”

진시우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다시 말을 했다. “그래, 그럼 내가 데리러 갈게.”

“그래요.”

진시우는 그길로 이씨 집으로 향했다.

“자신 있어, 시우오빠?”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걱정하지 말래도, 내가 설마 아저씨의 목숨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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