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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진시우는 신념으로 나무 밑에 깊숙이 숨은 빛나는 독특한 힘이 구극 뇌장을 파동치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의 구극뇌장은 더욱 점성이 높은 하얀 물질로 변했다.

진시우는 아쉬웠다. 구극뇌장이 완성되면 나무도 생명을 다한 것이다.

그의 모든 정화를 구극뇌장이 흡수해 이제는 평범한 나무가 되어버렸다.

진시우는 내경으로 나무의 마른 부분을 처리하고 장청 종자를 꺼냈다.

장청 종자는 콩알만 한 크기에 파란색 빛을 띠었다. 손으로 장청 종자를 만진 진시우는 몸에서 활력이 생기는 느낌을 받았다.

그가 기분 좋게 장청 종자를 손에 넣고 우레에 맞은 나무를 조금 베어 용기로 만들었다.

그리고 나무에 구멍을 뚫어 극구 뇌장을 수집해 용기에 보관했다.

진시우가 인뢰목을 소중하게 숨겼다.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다음에 또 쓸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니.

다행히 오늘 많은 생각을 하고 인뢰목을 가져왔다. 인뢰목이 아니었으면 구극뇌장을 만들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나무는 이제 완전히 죽었다. 하지만 어떤 부위는 천뢰목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두 개의 가지를 꺾었다. 하나는 내가 쓰고 하나는 배현이 꺼.

하산을 하려는 진시우의 눈에 땅에 쓰러진 무도 종사들이 들어왔다. 모두 죽이려고 했지만 포기했다.

이 사람들도 누군가의 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굳이 죽일 필요는 없었다.

실력의 차이를 느낀 그들도 다시 찾아오지 못할 것이다.

“됐어!”

진시우가 손을 저으며 물건을 챙기고 하산을 했다.

그때, 산 아래에서 젊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들은 배현의 동해에 있는 친구들이었다.

배현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아침 일찍 진시우가 묵는 호텔에 가봤지만 진시우는 아침 일찍 떠났다고 했다. 어떻게 진시우를 찾을까?

그의 친구들은 진시우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하자 함께 산을 오른 것이다.

그때, 그의 친구들이 배현을 괴롭혔다.

“배현!”

어제 진시우한테 무례를 범한 여자가 입을 열었다.

배현이 뒤를 돌아보고 물었다.

“연아, 무슨 일이야?”

여자아이의 나이는 21살. 이름은 주연아다.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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