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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7화

“금강권?”

막 어르신의 표정이 급변하더니 소리를 질렀다.

“우로! 도망쳐!”

우로가 정신을 차리고 도망을 치려고 했을 때 이미 늦었다.

진시우는 그의 발목을 잡고 선풍기처럼 십여 바퀴를 휘둘었다.

그리고 땅에 내리쳤다. 내경이 그의 몸 구석구석을 뚫고 다리의 경맥을 끊어버렸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일더니 땅이 부서졌다.

우로가 피를 뿜으며 자신의 대장을 쳐다보았다. 눈뜨고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막 노인이 소리를 질렀다.

“함께 싸우자! 극구 뇌장을 지키지 못하면 한 가주가 우리를 죽일 테야!”

막 노인의 3명의 대종사 그리고 14명의 무도 종사가 살기를 뿜으며 진시우를 공격했다.

진시우가 발바닥을 가볍게 억누르자 산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무서운 힘이 온 산을 박살 내고 땅에 넓은 금이 생겼다.

“욱!”

무도 종사들은 신조력과 경력에 피부가 찢기고 피를 토했다.

“어떻게? 어디서 이렇게 큰 힘이...”

막 노인은 힘들게 막았지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 그가 믿기지 않는 얼굴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진시우가 말했다.

“안될게 뭐가 있어?”

그리고 그가 진기를 모아 선인지로 공격했다!

쿵!

막노인은 내력을 발휘하여 막았으나 팔은 여전히 관통되었다. 끙끙 소리를 내며 십여 걸음 뒤로 물러났다.

나머지 2명의 대종사들은 소름이 끼쳤다. 공격하기 싫어도 억지로 공격을 했다.

진시우는 평온하게 그들의 공격을 막고 그들의 몸에 공격을 가했다.

구뢰촌경이 그들의 근맥을 뚫자 나머지 2명의 대종사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막 노인은 몸을 돌려 도망을 치려고 했다. 한 씨 가문의 능력 좋은 사람들을 불러오라고 하려고 했다.

진시우가 그런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었을까?

진시우가 손가락을 돌리자 까만 선인지가 뿜어져 나가 막 노인의 다리를 뚫었다. 막 노인은 그대로 땅에 쓰러졌다.

“너.... 너 대체 누구야?”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던 막노인은 고개를 돌려 진시우를 두려운 얼굴로 쳐다봤다. 오늘에 있은 일들은 마치 꿈만 같았다.

네 명의 대종사와 15명의 무도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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