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66화

정상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15명의 무도 종사와 4명의 대종사가 함께 있었다.

그 시각, 그들은 진시우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진시우가 등산을 하는 도중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다는 것은 모두가 산 정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산 정상에서 자신을 죽이겠다고 기다리는 사람들.

“여러분이 한곳에 있으니 훨씬 쉽겠네요.”

진시우가 선봉에 있는 네 명의 종사들을 쳐다보았다. 모두가 대종사 절정의 자리에 있었고 숨을 내뿜을 때마다 네 마리의 맹수 같았다.

“너,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제일 우두머리로 되어 보이는 대종사가 살기 가득한 눈길로 물었다.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들의 뒤에 있는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구극 뇌장을 가지러 왔으니 비켜줄래?”

우두머리 대종사가 사납게 쏘아보며 말했다.

“이곳에 구극 뇌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그가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누가 비밀을 발설했어. 가주께서 꼭 지키라고 하셨는데,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한 종사가 말했다.

“막 어르신, 저희는 아닙니다. 저희는 자개산을 빠져나간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막 어르신은 콧방귀를 뀌며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너, 네가 어디서 소식을 듣고 찾아왔던, 오늘 이곳에서 나를 만났으니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나를 죽이겠다고?”

막 어르신은 더욱 위엄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흥, 이 물건은 동해 한 씨 가문에서 먼저 점 찍어둔 물건이야. 누구도 탐내선 안돼! 아니면 죽일 거야!”

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런, 나 지금 구극 뇌장이 너무 필요한데. 너희가 양보하지 않겠다고 하니 내가 뺏어야겠어.”

막 어르신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건방진 자식! 무도 종사라고 들어봤어?”

그의 뒤에 있는 15명의 종사가 그림자가 되어 진시우를 향해 달려왔다.

쿵!

두 사람이 결투를 하자 먼지가 일었다. 한 사람의 그림자가 누군가를 주먹으로 가격하자 땅이 갈라졌다.

진시우가 무도 종사의 머리를 밟고 막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