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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화

강진웅은 진시우의 편을 들어주려고 이곳에 온 것이다. 도한성이 진시우를 힘들게 할까 봐 그는 하소은의 전화를 받고 바로 집에서 출발했다.

아무 일도 없는 것을 확인한 강진웅은 젊은 사람들의 밤 문화를 방해하지 않겠다고 하며 바로 맥바를 벗어났다.

박웅은 오늘 새로운 세계를 관측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호태우가 왜 진시우에게 그렇게 공손했는지 드디어 알 것 같았다.

진정한 신인이야! 청양 시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 회장님도 그에게 돈을 바쳤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이 맞았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대단하다는 말 이외에 진시우를 형용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진시우에게 잘 보여 진시우가 자신의 든든한 뒷백이 되어주길 바랐다.

아래층에는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어 위층 룸으로 진시우와 그의 일행들을 안배했다.

위층 VIP 룸.

3명의 여자들은 진시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하소은은 눈도 깜빡하지 않고 그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진시우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일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윤세경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시우 오빠, 어느 가문 도련님은 아니죠? 왜 도재민의 아버지도 오빠를 무서워해요?”

진시우는 해명을 하며 말했다.

“나도 내가 도련님이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실망하게 만들어서 어떡하지? 나는 시골에서 올라온 촌놈이야.”

“거짓말!”

윤세경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구채하는 그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우 오빠,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 제가 따르는 술을 받아주세요!“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다 같은 친구일 뿐이야. 이럴 필요 없어. 하지만 거절하지는 않을게.”

구채하가 활짝 웃어 보였다. 활짝 웃는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다.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는 그녀는 여러 재벌가문의 도련님들이 눈독 들이고 있었다.

원해와 기노을도 진시우를 더할 나위 없이 탄복했다.

“시우 형님, 이제부터 저를 해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형님의 똘마니에요!”

기노을은 담담하게 말했다.

“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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