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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진 선생님, 강 대표님, 저는 서로 돌아가서 보고서 작성하겠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맹 팀장님. 저는 시우를 데리고 다음 사고 현장으로 가보고 다시 전화드릴게요.”

강진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맹도윤이 떠난 뒤, 강진웅이 유소하를 보며 물었다.

“맹 팀장님 왜 시우한테 저렇게 깍듯하게 대하는 거야?”

“당신 아직 모르지, 시우 장무사 특수 행동팀 사람이래.”

유소하의 말을 들은 강진웅이 놀라서 진시우를 보며 물었다.

“시우 너 정말이야? 왜 나한테는 진작 말하지 않은 거야?”

“그냥 잠시 일하는 거라 말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니지, 특수 행동팀에 대해서 나도 들은 게 있는데 그 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모두 평범하지 않다고 했어.”

지금의 강진웅은 진시우를 무조건 믿고 있었다. 세 사람은 다음 사고 현장으로 갔고 역시나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미신부가 발견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마지막 현장에 도착했다. 그곳은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외곽이었는데 별장과 아파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구역이었다.

“시우야, 여기에도 부적이 있는 거야?”

“아저씨, 이번에는 부적이 아니에요. 누군가가 여기에 진법을 만들어놨어요.”

진시우는 이 구역으로 들어서자마자 다른 느낌을 느꼈다.

“진법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거야?”

강진웅은 진시우라는 사람을 더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조금 알아요.”

진시우가 대답을 한 뒤, 사고가 난 아파트로 향했다. 그곳에서 추락사를 당한 인부도 있었고 떨어지는 물건에 맞아 사고를 당한 이도 있었다.

진시우가 두 사람을 데리고 아파트 뒤의 산비탈로 가니 역시나 이상한 물건들이 팔괘진 모양으로 둘러져 있었다.

“음영귀살진!”

진시우는 한눈에 진법을 알아봤다. 그의 사부가 그에게 보여준 진법대전에 바로 이 진법이 있었다.

음영귀살진은 주위의 망령들을 모이게 한 뒤, 음살기를 형성하는 방법이었다.

진법 부속품의 인도를 따라 살기는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모아져 바로 사고가 난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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