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50화

....

강설아는 진시우를 낙청영의 집에 데려왔다.

오는 길에 진시우는 필요한 약재를 모두 사들였다.

강설아는 자신의 친자매와 같은 낙청영의 얼굴에 칼자국을 발견하고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요. 낙장주의 얼굴에 상처하나 없게 만들게요.”

그의 말을 들은 강설아는 감격하며 말했다.

“진 신의만 믿겠습니다!”

“낙장주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부탁할게요. 저의 허락 없이는 이곳에 들어오지 마세요.”

“네!”

강설아가 방을 나선 후에야 진시우는 낙청영의 몸을 치료했다.

낙청영은 밖에 보이는 상처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모든 장기가 손상 되었다.

조금 전, 호태우의 손에서 옥수연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낙청영의 옷을 벗긴 진시우는 그녀의 몸에 침을 꽂으며 옥수연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다.

그의 현뢰진기가 낙청영의 몸에 들어가 그녀의 급소를 연결해 주며 단련시켰다.

하지만 태우성이 그녀의 몸에 너무 심한 상처를 남겨 진시우가 급소를 연결시켜도 원래의 급소는 아니게 된다. 낙청영은 무도의 경계에 도달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진시우가 몇 시간을 바삐 돌아치고 낙청영에게 다시 옷을 입혔다.

낙청영의 얼굴에 붙인 약을 떼어내니 신생아기 같은 피부가 나타났다.

낙청영은 천천히 눈을 뜨고 허약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 신의 님.... 감사합니다!”

“푹 쉬어요. 강설아 씨 들어오라고 할게요.”

진시우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체력 소모를 많이 한 그도 이제 회복을 해야 한다. 공명대사의 진기가 아직 그의 몸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운성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진시우는 자신이 있는 위치를 그에게 알려주었다.

운성과 함께 돌아온 그의 일행들은 진시우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진 선생님, 별장은 이미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 씨 가문의 종사들은 역시나 많은 죄를 지어 보고드렸습니다.”

“공명 대사의 시체는 저희가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 형사팀에 맡겼습니다.”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운 팀장님, 감사합니다.”

운성은 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