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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0화

기군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우리 기씨 가문이 1호 개다리예요! 남성에서 우리 기씨 가문이 제일로 강하거든요!”

진시우 얼굴색이 변했다.

“그러니까 기씨 가문이 정보를 차단하면 오늘 일은 모를 거라는 말이지.”

기군성이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네...”

진시우가 말했다.

“그럼 소식을 차단하고 내가 주술사 손에 죽었다고 말해.”

“그리고 넌 바로 고족의 사람을 불러내. 나 고족에 들어갈 거야.”

대놓고 고족으로 가는 것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지금은 몰래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네?”

기군성은 약간 두려움에 떨며 말했다.

“안, 안 돼요. 고족은 사람은 알아보는 방법이 있어요! 그들을 숨기는 것은 불가능해요.”

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

“안 될 건 없어, 넌 그냥 내 말 대로 하면 돼.”

기군성이 크게 놀랐다. 만약 이게 폭로되면 그도 틀림없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은 진시우의 명령에 반항할 수 없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진시우는 주술사의 시체를 들고 그의 방으로 왔다.

진시우는 장청진기로 주술사의 시신을 회복했다. 손지연은 용무의 추한 모습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고족 사람들을 어떻게 속일 건데? 얼굴을 바꿀 거야?”

진시우가 실소하였다

“얼굴을 바꿔? 고족은 그렇게 쉽게 속일 수 없어. 내가 정말 죽어야 하고 용무도 정말 살아야만 속일 수 있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진시우는 웃음을 지으며 용무의 시체 옆에 누웠다.

잠시 후 진시우는 눈을 감았고, 호흡도 가냘펐다.

그런데 죽은 용무가 문득 눈을 떴다.

“야!!!!!!”

손지연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다리가 떨며 땅에 주저앉았다.

“시시시...시체가 살아났어!”

손지연은 놀라서 거의 기절할 뻔했고, 얼굴도 더없이 창백졌다.

손지연을 바라보는 용무의 눈동자에는 아무런 생기도 없었다.

손지연은 더 무서웠다. 다행히 진시우가 장난을 멈추고 웃으며 더 이상 겁을 주지 않았다.

“겁먹지 마, 나야 진시우.”

손지연은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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