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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9화

갑작스런 상황에 진시우도 의아해했다.

그는 급히 치료에 나섰지만 이미 늦었다.

주술사는 숨이 끊겨졌고 살릴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저주를 받은 건가? 아니면 다른 주술인가? 최면에 걸려서 바로 자살한 거라면...”

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렸다.

‘지독해. 이게 고족의 수단인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진시우는 다시 문 앞으로 돌아가서 청령단 하나를 꺼내 기군성에게 던졌다.

기군성은 유유히 깨어나 진시우를 본 후 얼굴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날 죽이지 마세요! 제발 날 죽이지 마세요!”

기군성은 지금 사촌 형 기성영이 정말 진시우의 손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었다.

그들 여섯 명의 고수들이 손을 잡아도 이길 수 없었다.

‘너무 무서운 실력이야!’

진시우는 의자에 앉아있고 기군성은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 손지연은 옆자리에 앉았다.

“안에 있는 그 사람은 어디에서 왔어?”

쥐처럼 겁이 많은 기군성은 이미 진시우한테 겁을 먹고 있었다. 특히 주술사가 죽은 것을 보고 그는 더욱 두려워했다.

“그 사람은 주술사 용무예요!”

기군성은 조금도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다 털어놓았다.

이제 보니 고족에서 왔다고 자칭하는 이 용무라는 사람은 고술뿐만 아니라 주술도 할 줄 알았다.

진시우는 이 사실에 스승의 옛 서적 중에 있는 주술과 고술이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기록을 떠올렸다.

이 용무는 기씨 가문에 온 후 기군성을 크게 놀라게 하며 다양한 비범한 수법을 보여주었다.

그 후 기군성은 그를 귀빈으로 모셨고, 그의 명령을 따랐다.

용무의 첫 번째 명령은 바로 정유희를 잡아오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명령은 진시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용무가 기씨 가문 내에서 '금무’라는 주술을 쓴 것이다.

이건 강력한 주술이라 전 범위 내에서 무자가 내력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게 허락된 사람만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또한 진시우가 내력을 쓰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유희와 운교영이 잡혀오고나서 용무는 그녀들을 고족에 보낸 것이다.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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