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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7화

기군성은 자신이 진시우와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곧 우쭐해졌다.

“녀석, 실력이 형편없는데.”

기군성이 비꼬아 말했다.

“나도 못 잡는데 고족에 가려고? 너 같은 실력으로 고족에 가면 돼지보다 빨리 죽어!”

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리고 생각에 잠겼다.

진시우는 이해할 수 없었다.

“기성영을 죽일 수 있는데 너를 못 죽여? 이거 이상한데.”

기군성의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소리를 질렀다.

“뭐라고? 내 사촌 형을 네가 죽였어?!”

“그럴리가! 내 사촌 형은 서문성 도련님과 함께 움직이고, 천인대고수 후기의 강자야!”

“무도 천인초기인 네놈이 형이 상대가 될 수 있어!”

기군성은 사촌 형한테 진시우가 천인중기 무자를 죽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천인후기의 상대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그는 주술사로부터 사촌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진시우라고 않았다.

지금 진시우가 기성영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기군성은 전혀 믿기지 않았다.

“아, 서문성...진약원에 간 거 맞아. 그런데 내가 마침 진약원의 은혜를 입어서 좀 도와줬지. 서문성 그들은 벌써 투항했어.”

기군성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절대 아니야!”

“말도 안 돼! 너 센 척하는 거지! 형은 절대 네 같은 사람의 손에 죽을 수 없어!”

기군성의 마음은 무너지기 직전이다. 그는 흉악하게 소리쳤다.

“다 같이 덤벼 진시우를 죽여라!”

진시우 표정은 차가워졌다. 그리고 금강공을 움직였다.

하지만 금강공을 움직이는 순간 진시우의 눈동자가 갑자기 움츠러들었다.

다음 순간 진시우는 금강공으로 버티지 않고 축지성촌으로 6명의 고수들의 공격을 피했다.

진시우 눈빛이 음산했다.

“기군성, 널 얕잡아 봤네.”

진시우 내력이 사라진 것이다.

내력이 없으면 자연히 소량의 진기와 강기를 융합할 수 없다. 그러면 금강공도 쓸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너무 기괴해서 진시우는 믿기지 않았다.

‘어떤 수단이 한 사람의 내력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

“흥! 이제야 기씨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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