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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3화

서문성의 명령이 떨어지자 천인후기의 고수 4명이 모두 움직였다.

염우, 공위, 기성영은 각각 돌진하여 손성현과 다른 사람들을 직접 맞이했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기성영이 비밀리에 무도 자원을 제공하며 수년간 키워온 강자들이다.

다년간 키워온 은혜 오늘 기성영에게 갚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대종사, 천인초기와 중기의 고수들이 많았다.

보통 이런 힘은 기성영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문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성영이 아니라도 교토 서씨 가문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서씨 가문의 뒤받침이 있으면 대하에서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그래서 그들도 진약원 사람들과 치열하게 싸움을 벌렸다.

손성현은 염우와 맞섰고, 공위는 정영, 기성영은 위하와 맞섰다.

기성영은 비록 실력이 약한 건 아니지만 서씨 가문의 고수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제일 약한 위하를 골랐다.

마침 기성영의 실력이 위하보다 훨씬 강해서 맞붙고 나서 위하는 바로 제압되어 열세에 처졌다.

서문성의 주변에는 두 명의 천인초기 고수들이 보호하고 있었다.

그들은 누군가가 갑자기 서문성을 습격하는 것을 경계했다.

서문성이 만약 여기서 죽는다면 그들 모두는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때는 서씨 가문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서문성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아무런 흔들림도 없었다.

그는 여기서 강씨 가문의 잔당을 보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15년 전, 교토에는 강씨 가문이 있었는데 15년 전 그날 종말을 맞이했다.

안타깝게도 강씨 가문 네 명이 도망갔다.

강설이 그중 한 명이다.

교토 많은 세력이 강씨 가문 잔당을 찾아 헤맸지만 소식이 없었다.

바깥에서 죽었다는 얘기도 있고 깊은 산속에 은거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주도자는 죽더라도 시체를 보겠다는 태도였다.

그래서 서씨 가문도 포기하지 않고 좇았다.

드디어 오늘 서문성 앞에 보인 것이다.

“아무데도 보이지 않다 했더니 진약원에 숨어 있었군!”

“진약원을 남겨둘 수 없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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