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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7화

준비를 마치고 강설은 진시우와 함께 움직여 그들을 공격했다.

“누구야!”

그 중 대종사가 뭔가를 느낀 뜻 소리를 질렀다.

진시우는 냉소를 흘리더니 갑자기 상대방 앞에 나타나 음면공을 시작했다.

음면공은 순간적으로 최면을 걸었고 진시우는 이들의 뒷덜미를 주먹으로 때려 기절시켰다.

또 다른 대종사가 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왔다. 속도도 빨라서 순간 진시우의 등뒤에 나타나 주먹을 내리쳤다.

진시우는 돌아서 다시 음면공으로 공격했다. 신혼의 어울림에 음면공의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사실 사후공으로 네 명을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러면 여기 사람들을 다 깨우게 될 것이다.

대종사 2명을 해결하고 나서 진시우는 회색 천상초를 잡고 떠날 준비를 하였다.

빵!

갑자기 신호탄 하나가 하늘로 치솟았다.

진시우 안색이 변하더니 고개 돌려 강설을 보았다. 그녀는 한 방 맞고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진시우는 이런 상황에 너무 어이없어 하였다.

‘뭐하는 거야? 대종사라며, 이 정도 실력이야? 무도 종사도 상대할 수 없어?’

진시우는 강설을 받고 내려주었다. 그리고 하늘로 뛰어올랐다.

그 무도 종사는 크게 놀라더니 노하여 말하였다.

“누구...”

진시우가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금강법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었다.

“몸이 딱딱해!”

진시우는 놀라워하였다.

“천강고충?!”

‘그런데...어떻게?!’

‘고충이면 고족이 쓰는 거잖아.’

‘왜 진약원도...’

생각이 넘치는 사이 진시우는 음면공으로 상대한테 최면을 걸었다.

그리고 부상당한 강설을 업고 재빨리 도망쳤다.

이번에는 확실히 강설 때문이 아니다. 상대방이 천강고충이 있으면 그가 대종사일 때 금강법을 익힌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강설이 그의 종사 때와 같은 전력을 갖추지 않는 한 상대방에게 지는 것은 너무 뻔한 일이다.

진시우이 탈출한 지 15분 정도 지났을 때 진약원 사람들이 이곳에 왔다.

그들은 네 명의 종사의 최면에서 풀고 화를 냈다.

“천상초가 없어졌어.”

4명의 종사 모두 놀라며 분노의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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