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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5화

“예!”

기성영은 즉시 명을 받들고 요 몇 년간 준비해 온 사람들을 모두 움직이게 하였다.

사람들은 그저 기성영과 고족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고족을 위해 남성을 지키고 있다는 것만 알지 기성영이 사실 서씨 가문 사람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그 모든 것은 오늘을 위해 준비해온 것이다.

서씨 가문은 이 순간을 위해 이미 십여 년 전부터 꾸미고 있었다.

이 10년 동안의 계획은 마침내 그들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고족을 손에 넣을 기회를 갖게 했다.

고족이 강하다고는 하나 사실 가장 골치 아픈 것은 고충들이다.

고족 사람들의 개인 실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일단 고충들을 어떻게 상대하는 방법만 찾는 다면 서씨 가문 같은 거물을 상대로 고족은 어찌할 수가 없다.

기성영은 일단 고족에서 나온 사람들을 붙잡아 소식이 새지 않도록 하였다.

준비가 끝난 후 서문성이 말했다.

“여기에 진약원이 있다면서?”

기성영이 답했다.

“역시 도련님이십니다. 이런 정보도 알아내고. 네, 대남산 안에는 진약원이 있는데 여기엔 귀한 약초가 수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약원 사람들은 단약도 잘 만듭니다.”

서문성이 말했다.

“진약원 내가 거둘 거야. 안내해.”

기성영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진약원 그들이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겁니다. 고족을 해결하고 나서 진약원을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서문성이 눈을 가늘게 떴다.

“지금 나한테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거야?”

기성영이 당황하며 급히 고개를 숙였다.”

서문성이 냉소하였다.

“진약원을 손에 넣으면 우리한테 해독제를 만들어줄 수 있어!”

“네가 고족을 어떻게 가는지는 알고 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만약 내가 데려온 이 세 명의 고수가 중독되면...”

“그땐 고족은커녕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몰라.”

기성영이 식은땀을 흘렸다.

“현명하십니다. 그럼...진시우는 어떡하죠?”

서문성이 시큰둥하게 말했다.

“진시우? 쥐새끼 한 마리가 뭐가 중요하다고.”

“남성을 봉쇄하면 조만간 스스로 나타날 거야. 그때 죽이면 되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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