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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특수한 방법으로 주스를 추출하고 다른 영약을 넣어 사람의 정신을 강화했다.

정기에 중상을 입은 임호군의 외상과 내상은 거의 다 나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그의 정신을 회복하는 약을 먹어야 했다.

몇 시간 뒤. 진시우는 비로소 모든 약을 정제하고 비율에 따라 혼합했다.

비율에 따라 혼합한 뒤, 약액이 조금 남았다.

주안현은 그를 기다려 함께 밥을 먹자고 했다. 진시우는 일을 끝내고 방에서 나왔다.

구미시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주안현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주민하에게 물었다.

점심을 먹은 후, 주안현은 아직 처리할 일이 남았다. 진시우는 그에게 구미시에서 제일 큰 약재시장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

주민하가 무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을 동의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했다.

아무런 기초가 없는 사람이 무도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는 약욕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다.

주민하에게 건넨 처방은 그녀에 대한 작은 시험이었다.

현동초 약장은 서울에서 제일 큰 약재시장이다. 이 점포의 주인도 어마 무시한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다.

돈을 지불할 수 있는 한, 어떤 약초라도 구해줄 수 있다.

가게에 들어선 진시우는 무수히 많은 약초가 뒤섞인 냄새를 맡았다.

진시우가 그의 영민한 코를 이용해 약초의 냄새를 자세히 맡으며 중얼거렸다.

“대단해, 모든 약초의 품질이 아주 좋아...”

진시우는 홀로 가계를 둘러보며 필요한 약초를 주머니에 담았다.

계산대로 향한 진시우의 눈에 한 남자와 여자가 들어왔다. 건방진 남자의 곁에 있는 여자는 고개를 숙인 채 공허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진시우는 그들을 힐끗 쳐다본 후 미간을 찌푸렸다.

여자의 모습은....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다.

잠시 망설인 진시우는 3개의 은침을 여자의 등에 있는 혈에 꼽았다.

최면을 당한 여자의 몸이 떨리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내... 내가 왜 여기에 있지...”

그녀의 곁에 있는 건방진 남자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여자는 비명을 지르고 밖을 향해 도망쳤다.

건방진 남자가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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