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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과연 선천지경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실력은 대단했다.

그는 강한 신념을 우선으로 선경지경에 도달한 무사였다.

이런 사람들이 사람을 죽이는 방식은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다. 저들의 공격은 사람의 정신을 이상하게 만든다. 보통 사람 뿐만 아니라, 같은 레벨의 선천지경 무사들도 당해 내기 어려웠다.

“저는 세 주먹으로 죽인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살려둘 생각은 없어요.”

그의 말이 끝나자, 진시우의 두 손가락이 합쳐졌다. 현뢰의 진기가 작동하여 손끝에 집결되었고, 두 현뢰의 기는 빠른 속도로 발사되었다.

송 신부는 그의 공격을 깜짝 놀랐다.

“아주 강한 현뢰 진기야!”

말이 끝나자 그는 육안으로 보이는 아이보리색 진기가 장풍으로 돌변하며 진시우의 현뢰 진기를 부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강한 기류가 방에 있는 가구를 부쉈다.

주안현의 눈동자가 격하게 흔들렸다. 이것이 바로 선천지경의 경지에 도달한 무사들의 싸움. 싸움의 여파만으로도 이토록 대단한 위력을 뿜어내다니.

진시우를 바라보는 이안의 눈빛이 흔들렸다. 아름이 싫어하는 남자가 이렇게 강한 사람이었다니!

송 신부가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다.

“젊은이, 대단한 실력이야. 그런데 아직 너무 어려.”

“금방 연습한 현뢰 진기로 나를 죽이기엔 너무 약해.”

진시우도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요? 그러면 계속 시도해 보죠.”

말이 끝나고 진시우는 다시 현뢰 진기를 집결시키고 송 신부가 있는 방향으로 발사했다.

송 신부는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콧방귀를 뀌며 몸을 움찔하더니 손바닥으로 진시우의 진기를 흩뜨렸다.

그는 번개처럼 빨랐고, 순식간에 몸을 가까이 내밀었다. 그의 손바닥이 진시우의 머리 위로 향했다.

진시우는 그의 공격을 손쉽게 피했다. 그때, 진시우의 몸이 경직되었다!

눈앞의 세계가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신념 공격!

진시우의 행동을 확인한 송 신부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진시우에게 벼락을 날렸다.

“좋아!”

허천태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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