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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8화

‘이 건방진 녀석, 반드시 내 손에서 네 목숨을 끊을 거야!’

“진시우, 나랑 끝까지 싸우겠다는 거야? 우리 나살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가서 알아봐!”

진시우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래요? 그럼 나중에 외국에 가서 한번 느껴봐야겠네요.”

그리고 잠시 멈추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거기 마옥 킬러들, 더는 대하에 있을 생각 하지 마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꽂든지, 신분이 어떻든지 한 놈도 빠짐없이 내가 다 찾아내서 죽여버리거나 감옥에 처넣을 테니까.”

“너 따위가?”

나살의 경멸하였다. 비록 진시우 실력이 강한 것은 알고 있지만 마옥이 대하에 잠복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다 있는데 다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진시우 신분으로 동강, 서울 내놓고 보잘것없다.

진시우는 웃기만 하지 말하지 않았다. 곧 동해 직무를 맡게 될 것이고, 장동군의 도움도 있으니 문건을 만들어 마옥의 잠복 요원의 위해를 보고하고, 간단하게 손을 쓰면 각지에서도 협조할 것이다.

게다가 나무현도 있는데, 나무현이 몰래 도움을 주고 진무사를 통해 명령을 내리면 누구도 감히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나무현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못 믿으시면 나중에 기대하시죠.”

진시우는 그렇게 말하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

나살의 전화가 다시 왔을 때 진시우는 바로 전화를 꺼버렸다. 상대하기 귀찮아졌다.

“묘지신, 너한테 아직 비밀이 남아 있구나. 원래 널 죽이려 했는데 지금 봐서 좀 더 기다려보는 게 낫겠어.”

묘지신이 원한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진시우, 내 사부님이 반드시 날 구해줄 거야, 그때면 넌 죽었어...”

“네네, 그쪽 사부 대단하십니다.”

진시우는 대충 답하고 묘유인의 핸드폰으로 나무현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모두 알리고 와서 뒷수습을 하라고 했다.

나무현은 두말없이 승낙하고 급히 달려왔다.

진시우가 핸드폰을 내려놓은 다음 순간 갑자기 강한 기운이 그의 감지 범위 안에 나타났다.

진시우의 안색이 약간 변하더니 이내 몸을 돌려 주먹 한 방을 날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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