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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1화

8의 고수에 맞서 절대적인 살생의 순간 진시우라도 아드레날린이 치솟아 흥분이 극에 달했다.

거친 자극은 진시우의 정신을 전에 없이 맑게 했다.

쾅쾅!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졌고, 조용한 산속은 마치 폭탄이 휩쓸 듯 큰 파괴를 받았다.

대현마을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배운혁, 왕백 등은 모두 그 강한 기운에 영향을 받았다.

그들의 얼굴빛이 모두 변하더니 배운혁이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파괴력이 대단하네요... 이게 8명의 고수가 일으킨 거겠죠?”

왕백도 긴장되기 시작했다. 여덟 명의 고수가 이제 금방 횡련 대고수에 문턱에 들어선 진시우를 사냥하다니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었다.

소문이 퍼지면 체면이고 뭐고 아주 쪽팔리는 일이다.

하필이면 마옥은 킬러 조직이라 체면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왕백이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말했다.

“진시우가 8명을 고수를 상대하는 것은 우리에게 기회와 시간을 주는 것이예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장애영 아가씨를 찾아 합니다. 그래야 진시우가 그들을 상해할 수 없을 때 마음 놓고 도망갈 수 있어요.”

배운혁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추랑, 얼른 위치를 찾아내!”

추랑의 하소연하였다.

“제발 재촉하지 마세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10분 후 그들은 마침내 대현마을에 도착했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서려는데 여러 줄기 그림자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

왕백은 손을 들어 모두를 멈추게 하였다.

그리고 묘지신을 비롯한 묘씨 가문들을 보았다.

이때 묘지신 뒤에 있는 한 부하가 장애영을 잡고 있었다.

보기에 장애영 아무 일 없는 것 같았다. 묘지신이 장애영을 해치지 않은 것은 정확한 선택이다.

“왕백 어르신, 수고 많습니다.”

묘지신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왕백을 바라보았다.

왕백이 혼신단을 복용했으나 진시우를 만나 정신을 차린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진시우는 원래 꽤 이상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왕백이 목소리를 낮추었다.

“묘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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