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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2화

하지만, 회춘단이 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해도 장청진기에 미치지 못했다.

거의 회복한 후, 진시우의 눈빛은 약간 흥분해 있었다.

“금강사후공의 위력이 더 강해진 것 같아…….”

진시우는 공손요한이 영신음을 사용하도록 자극했는데, 사실 진시우는 금강사후공을 사용해 영신음의 음률을 모방하고 있었다. 이 영신음은 실로 뛰어난 법문이었고, 사후공을 통해 발산되는 영신음 음률은 파괴력과 살상력이 훨씬 강했다.

진시우는 거의 확신할 수 있었다. 이제 금강사후공을 사용하면, 천인 초기의 대고수조차 떨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중기 대고수도 영향을 받을 것이며, 운이 좋으면 상대를 직접 다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전의 사후공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상천용은 정말 내 귀인이로군…….”

진시우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웃었다. 이제 진시우는 천지 대세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체내 근맥을 확장하여 경력의 품질이 향상되면……, 그때 펼쳐진 사후공의 위력은 얼마나 강해질까?

“하지만 좀 더 연마해야 해, 10급 영신음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진시우의 생각은 아름다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한편 상천용은 어쩐 일인지 겁을 먹은 듯했다. 왠지 모르게 자신을 괴롭히러 사람들이 몰려들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상천용은 이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기분을 전환했다.

……

이윽고 상천용은 방백해에게 전화를 걸어 공손요한의 일을 얘기했다. 방백해는 그에게 상황을 잘 처리하라고 했고 상천용은 그제야 안심했다.

어쨌든 공손요한도 방백해가 추천한 사람이었기에 인사치레 없이 공손요한을 처리하는 것은 좀 그랬다.

한편 금도사는 상천용의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자 호기심에 물었다.

“공손요한이 당신을 화나게 했나요?”

그러자 상천용이 독하게 말했다.

“쓸모없는 놈, 일을 망치기만 하지 잘하지는 못하죠! 아까도 거의 진시우를 죽일 뻔했어요!”

금도사가 놀랐다.

“공손 요한이요? 어떻게 가능하죠? 진시우의 금강공을 공손 요한이 열흘 밤낮으로도 깰 수 없을 텐데!”

상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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