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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젠장할!"

임하운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LS 그룹은 겨우 한양 투자와 합작할 기회를 얻었다.

드디어 창창한 미래를 얻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는 임영진이 이제 와서 공로를 빼앗도록 내버려 둘 수가 없었다.

임아름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 "말도 안 돼요! 제가 힘들게 키운 회사를 그냥 줄 것 같아요?!"

2억으로 LS 그룹을 사려고?

아무리 임영진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 한 것이 아닌가?

"저는 지금 제안을 하는 게 아니라 통보를 하고 있는 거예요."

임영진은 임아름을 거들떠도 안 보면서 말했다. "물론 거절을 해도 상관없어요, 결과를 책임질 수만 있다면."

임아름은 화를 참지 못하고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임하운은 주먹을 꼭 쥐었다. 그는 감히 임 씨 가문을 건드릴 담이 없었다.

자칫했다가 그들은 진짜 거지 생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회사 이름을 바꿀게, 임 씨 일가와 하나도 관계가 없도록." 임하운은 이렇게 굴복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임영진은 피식 웃었다. "그건 말도 안된다는거 아시죠?"

"처음부터 저희를 봐줄 생각은 없었던 거죠!" 임아름은 이렇게 화를 냈다.

"다 알면서 왜 물어, 내가 직접 여기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잖아."

임영진은 담담하게 말했다. "주식을 전부 오천용한테 양도하겠다고 사인해, 만약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 말이야."

"앞으로는 저희 집안사람들이 오해할 만한 일을 하지 말고 평범한 일을 하도록 해요."

임하운은 계약서를 힐끔 봤다, 계약서에는 2억의 가격으로 LS 그룹의 모든 주식을 양도한다고 적혀 있었다.

임하운은 혈압이 갑자기 올라서 피를 토할 것만 같았다.

"나는 죽어도 사인하지 않을 거야!"

임아름은 몸을 벌벌 떨었다. 지금의 회사는 할아버지가 힘들게 키운 것이다, 아파서 입원만 하지 않았더라도 할아버지가 계속 경영을 했을 것이다.

"그래요?" 임영진은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 "그렇다면 죽을 수밖에 없겠네요!"

임영진이 말을 끝내자마자 한 노인이 객실 문을 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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