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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6화

“이곳까지 쫓아올 줄은 정말 예상치 못했습니다.”

신익은 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나를 찾았다고 해서 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나 신익은 신익 씨가 상상하는 것처럼 약하지 않습니다.”

진시우가 물었다.

“그쪽은 묘지신은 어떤 관계인가요? 솔직하게 말하면 자신의 목숨을 살릴 기회를 드리죠. 킬러이시니 돈을 받고 위험을 대신 해결해 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죽이진 않을 게요.”

“하지만 협조하지 않으면 제 태도도 달라질 겁니다.”

신익은 비웃으며 말했다.

“나 신익이 킬러 계에서 이 위치에 오른 건 비범한 암살 기술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신뢰를 지키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진시우는 더 이상 말을 잃지 않고 공기를 가르며 주먹을 날렸다.

시우의 경력이 시우의 분노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한편 신익은 몸을 비틀어 그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진시우는 발을 굴러 순식간에 다가가 강렬한 킥을 날렸다.

그러자 신익은 급히 몸을 움직이며 그의 몸은 뼈가 없는 사람처럼 변했다.

팍-

진시우의 강력한 킥이 신익의 몸에 맞았지만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살이 무너질 뿐 타격이 없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아마 부드러운 고무처럼 보였을 것이다.

진시우는 놀라며 말했다.

“연골술인가?”

쉬익-

신익은 대답하지 않고, 뱀장어처럼 진시우의 허리 아래로 기어 들어가 임대 아파트에서 탈출했다.

묘아연은 거의 놀라 죽을 뻔했다. 신익의 모습이 너무도 기묘했다. 마치 뱀처럼,그런데 또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 있으세요!”

진시우가 말하자마자 축지성촌으로 순식간에 사라졌다.

“잠깐…….”

묘아연은 두려웠다.

‘이 방에는 문도 없고 이렇게 어두운데 자신을 정말 혼자 두고 간 것인가?’

그녀는 뒤를 돌아보며 저격용 총을 보았다. 그러고는 불안한 듯 입술을 깨물며 그 총을 집어 들었다. 그러자 조금 안정을 찾은 것 같았다.

……

“정말 귀신 같은 일이야!”

신익의 얼굴은 매우 안 좋아 보였다. 그는 빠르게 움직였다. 원래 큰 몸은 이제 일곱, 여덟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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