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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5화

이 장면은 대고수 왕대철과 은밀히 묘아연을 보호하던 사람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 하나는 눈에 보이고 다른 하나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모두 이 장면을 보며 자신의 세계관이 흔들리는 기분이었다.

분명 방북양이 진시우를 압박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는데 상황이 순식간에 뒤바뀌며 방북양이 한 방에 날아가 버렸다.

근데 진시우는 방북양의 주먹을 정면으로 맞고도 왜 아무 일도 없는 것일까? 아무렇지 않은 것도 대단한데 반격까지!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게다가 머리에 맞았는데 괜찮을 리가 없잖아?

장애영도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다. 그녀의 예쁜 얼굴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애영 역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왜일까.”

왕대철은 정말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 상황이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진시우만이 할 수 있었다.

이때 당사자인 진시우는 태연하게 마치 푸른색의 옅은 자국이 남겨져 있는 가슴을 내려다보았다. 주먹을 받아냈긴 했지만 어느정도 타격을 입었을 뿐 상처가 깊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진시우는 왜 괜찮을까? 당연히 백씨 집안의 녹 어르신의 도움 덕분이었다.

녹 어르신의 천양지는 매우 강한 공격력을 가졌기에 그의 공격을 막아 냄으로써 시우의 금강법도 최강의 방어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우는 금강법 2부가 없어서 최근 금강법을 어떻게 향상할지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약욕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렇다면 금강법의 향후 향상은 강기 거나 신체능력 향상이 될 것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에 시우는 두 방법 모두 시도해봤는데 강기 측면에서는 아무런 진보가 없었기에 신체 능력을 선택했다. 하지만 시우는 신체능력을 어떻게 향상할지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녹 어르신을 만나 그의 천양지를 접하게 될 때까지는.

따라서 녹 어르신의 천양지는 진시우에게 정말로 특별했다. 진시우의 금강법을 뚫을 수 있으니까.

다행히 녹 어르신이 두 손가락을 모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망정이지 만약 사용했더라면 진시우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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