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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2화

“신무경은 강력하지만 무도의 경지가 계속 상승하지 않으면 근맥은 신무경의 힘을 견디지 못하게 돼. 그럼 진정한 대고수와 상대할 수 없어!”

진시우는 마음속 깊은 곳이 답답해 났다.

만약 지금 이미 무도 대고수가 되었다면, 근맥의 폭과 강도가 충분해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금강법의 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비록 여전히 무도 대종사의 금강천경에 불과하더라도 질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아쉽게 됐군!’

“됐어, 일단 금강법을 먼저 레벨 업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아.”

진시우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혔다. 진기 수련, 무도 수련, 횡련 금강.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대고수 수준으로 돌파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장애물의 소용돌이에서 무적이 될 것이다.

펑펑-

녹 노인이 순식간에 진시우의 가슴을 향해 찔렀다. 그의 조력은 바람처럼 예리했고 살을 에는 듯 매서웠으며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금이 갔다.

‘이 녀석, 정말 피하지 않으려고 하다니.’

녹 노인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엔 가장 강력한 일격이다!

녹 노인은 자신의 천양지를 가장 잘 알고 있다. 누군가 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는다면 몸이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마치 미니 폭탄이 몸속에서 터지는 것과 같을 것이다!

“바보 같은 녀석!”

녹 노인은 얼굴을 찌푸리고 힘을 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진시우는 엄청난 위기를 느꼈다!

온몸의 모공이 다 열리는 것 같았다. 마치 산 속의 야생동물이 자신을 노려보는 것처럼 두려웠다.

차가운 땀이 진시우의 등을 적셨다. 그럴수록 그는 더욱 또렷하고 열광적으로 변했다.

쾅-

진시우는 오른쪽 가슴으로 녹 노인의 천양지를 맞이했다. 큰 소리와 함께 두 사람 발아래 땅이 폭발하듯 터져 나왔고, 돌멩이들이 여기저기 흩날렸다.

땅이 진동하니 집들도 진동했다.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언제든지 무너질 것 같았다.

녹 노인의 동공이 수축되고 조력이 만들어낸 바람날에 의해 얼굴에서 피가 철철 흘렀다. 또한 그의 옷소매가 전부 찢어져 산산조각이 났고 팔에는 온통 새빨간 피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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