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468화

진시우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오, 때린 게 동해 백씨 가문의 도련님이시군요!”

임아름의 할아버지가 쫓겨나고 백씨 가문에 남은 건 거의 다 적이다.

그래서 때리고 싶으면 때리는 것이다. 임아름 눈치 보지 않아도 되었다.

곧 진시우가 은침을 몇 개 던졌고 부하들은 모두 쓰러졌다.

하경해는 그것을 보고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초서풍 어르신, 거기 있나요?”

팔뚝에 목을 맨 노인이 나와 공손히 대답했다.

“네, 아가씨.”

“하씨 가문을 배신한 이자들 다 잡아요!”

하경해가 차갑게 명령을 내렸다.

오늘 이 일 후 하씨 가문은 리셋이다.

앞으로의 하씨 가문은 하경해가 권력의 책임자일 것이다!

초서풍은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하공, 하굴 등의 노인을 향해 걸어갔다.

하공은 크게 노하여 말했다.

“초서풍! 넌 하씨 가문이 개야, 개가 어찌 주인을 잡아?!”

탁!

초서풍은 차갑게 그의 뺨을 때렸다.

“당신들 원래부터 가문에서 치워져야 했었어!”

“독종 같은 것들, 어르신 아니었다면 너희들 그렇게 많은 걸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은혜도 모르고 가문을 위험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어르신 자식까지 죽여?”

“내가 모를 줄 알아? 하경용 어르신 친아들 아니지?”

하공의 얼굴빛이 크게 변했다.

“말도 안 돼! 그게 무슨 허튼 소리!”

초서풍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손을 들어 하공의 뺨을 때렸다. 하공은 이가 날아가고 두 눈이 뒤집혀 기절했다.

기타 노인들에게도 똑 같은 방법으로 날렸다.

그들을 수습하기는 그래도 쉬웠다.

사람을 시켜 그들을 모두 가두게 하고 진시우를 향해 물었다.

“또 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

오늘 하씨 가문이 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진시우 덕분이다. 심지어 하경해의 의견도 먼저 묻지 않았다.

“리스트 하나 드릴게요, 그 위에 약 다 챙겨오세요.”

진시우가 종이 한 장을 내던졌다. 초서풍은 명령을 받았다. 이때 하경해가 진시우에게 물었다.

“백주형은? 어떻게 처리할 거예요?”

진시우가 답하기 전에 폐허 속에서 또 한 사람이 기어나왔다. 백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