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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8화

구성용은 크게 외치고는 그대로 하늘높이 뛰어올라 진시우를 향해 곧추 내리 꽂았다.

오른발을 곧게 뻗고 진시우를 향해 무섭게 내리 꽂았다……! 진시우도 미리 신념을 동용하여 구성용의 공격을 세세히 감각하였다.

그렇기에 굳이 눈으로 보지 않아도 상대방의 공격도경이나 행동들을 재빨리 읽을 수가 있었다.

퍽-

찰나의 공격이었다. 구성용은 그대로 바닥에 꽂혀 들어가 버렸다. 마치도 절대적으로 단단한 창 마냥 뾰족하게 박혀 들어 갔던 것이다.

하지만 진시우는 여전히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요리조리 잘만 피해다녔다.

구성용은 벌써부터 눈썹을 찌푸렸다.

‘음? 뭐가 저리 빠르지……?’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이내 또다시 공격에 몰두했다. 그는 바닥에 곶힌 채 그대로 두 주먹을 위아래도 맞대로 진시우를 향해 다시한번 쏘아갔다. 진시우는 순간 위기를 느끼고 순식간에 금강공을 시전하고 수원진기의 갑옷을 몸에 걸쳤다.

퍼펑-

우뢰의 굉음이 울리고 진시우가 서있던 바닥마저 금이 가 버렸다. 강력한 충격파를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갔던 거다.

구성용의 두 주먹은 지금 막 진시우의 등에 마주 대고 있었다. 진시우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다 케켓하고 기침을 하였다. 아무리 진시우라고 해도 이 공격만큼은 꽤 버거웠던 모양이다.

허나 구성용한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걸 막아냈다고?!”

구성용은 대경실색하며 그대로 얼어버리었다.

그의 권법이나 장법등은 모두 일류였다. 여러 무도 기술에 능통한 구성용이었기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진시우의 방어력에 그만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어떠한 무자라 할지언전 구성용의 공격을 막은 이는 없었다. 그렇기에 진시우의 실력을 더욱더 가늠할 수 없었다. 끄떡도 하지 않다니……!

진시우는 구성용의 말에 대꾸하나 없이 그대로 촉지성촌을 사용하여 사라져 버렸다.

도문의 비법을 사용하여 구성용의 시선을 피해 어디론가 숨어버린 것이다.

한편 구성용은 순간적으로 모습을 감춘 진시우에 화들짝 놀라서 급히 몸속의 기를 다시한번 폭발시켰다. 이로써 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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