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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9화

이와 동시에 황빈과 같이 온 경호원은 마치 몰아치는 광풍의 기세로 진시우 앞을 막아나서려 했다.

보아하니 적어서는 무도종사쯤은 되보이는 인물이었다.

“도련님, 조심하세요!”

황빈의 경호원은 경황실색하며 황빈쪽으로 달려갔지만 결코 진시우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진시우는 손을 들어 곧장 황빈의 따귀를 거세게 날렸다.

쨕-

“아악!!”

이윽고 일층에는 따귀소리와 함께 황빈의 비명이 들려왔다.

“가…… 감히 나를 때려?”

순간적인 따귀에 황빈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진시우는 여전히 평온한 표정이였다. 그리고 무릎을 들고 황빈을 공주으로 차서 올려보낸뒤 뒤로 멀리 날려보냈다.

황빈의 경호원은 그제서야 황빈곁으로까지 달려와서 황빈을 부축했다.

“황 도련님의 몸에 손을 대? 이거…… 완전 막나니 아니야?!”

진시우는 그런 경호원을 보지도 않은채 허공에 주먹을 가볍게 날렸다. 그리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경호원의 가슴팍이 패여들어가는 거였다. 만약 진시우가 진짜로 경호원을 죽여버릴 심산으로 강하게 주먹을 날린거라면 아마 경호원의 흉통은 이미 충격에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는 거였다.

……

장이경의 별장속.

진시우의 손을 거친 장이경은 벌써부터 몸속에서 힘이 흘러 넘치는 걸 느꼈다. 지금의 그의 몸에서는 마치 다시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거 마냥 젊음의 율동까지 느껴지는 것이 한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이런 그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으니.

“하하, 이게 뉘신가? 여기에는 어쩐 일로?”

장이경은 문을 열고 자신을 찾아온 시장인 황정군을 만났다.

“장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몸이 괜찮아졌어요?”

황정군은 장이경의 몸상태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온 것이였으니 예상과는 달리 정정한 장이경을 보고 놀라서 말했다.

심지어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웬걸 소문이랑 완전히 달랐다.

“그래, 괜찮아졌지! 하하! 어서 들어와!”

황정군은 놀라서 물었다.

“이거…… 소문이랑 너무 다른 데요?”

“그래, 나도 금방 몸이 치료된 거야. 유회성이 엄청 유능한 젊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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