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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장

이런 사람은 자존심이 놀라울 정도로 강하였지만, 진시우는 아무리 도도한 사람이라 해도 일말의 체면을 봐주지 않았다.

장청진기가 미친듯이 주입되여 조중양의 부상을 복구하고있다.

조연희의 할아버지와 조연희 앞에서, 그는 오히려 숨길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둘은 진시우의 말을 절대적으로 들어줄 것이다.

조연희는 진시우가 단지 손바닥을 그녀의 할아버지의 가슴에 대고 치료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마음이 몹시 초조해졌다.

"시우 씨..."

조연희는 진시우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소리를 내어 물었다.

"쉿-"

진시우는 응석받이로 자란 조연희를 보고 가볍게 웃었다.

"마술쇼 하나를 보여 줄게요."

"???"

조연희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이 무슨 상황이라고 마술을...?!

"크큭..."

갑자기 조중양은 의식을 회복한 후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

조연희는 충격을 받았다.

"깨어났어!"

"요녀석..."

조중양은 다소 피곤해 했다. 그는 약간 어리둥절해 하더니 말했다.

"나, 나 지금 어디야?"

조연희는 감격하여 말했다.

"병원의 치료실이에요 할아버지, 안심하세요. 시우 씨가 우리를 구했습니다!"

"진시우...?”

조중양은 약간 탄식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 할아버지, 먼저 말하지 마세요. 내가 치료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세요."

조중양은 그뒤 조용해졌다. 10여분후 진시우의 체내의 진기는 모두 소모되였고 조중양의 부상도 거의 전부 회복되였다.

"어머나!"

조연희는 작은 입을 틀어막고 건강해진 할아버지를 보며 완전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

10여분전, 할아버지는 여전히 식물인간상태였는데 말이다.

그리고 십여분 후, 할아버지의 상처는 모두 사라지고, 바로 완쾌되었다!

"시우 씨, 시우 씨는 신이에요?"

조연희는 어안이 벙벙하여 참지 못하고 진시우을 다시 훑어보았다.

진시우는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뭔 신이에요! 그냥 의술일 따름이라고요!"

그러나 조연희는 진시우를 숭배하듯 말했다.

"나는 몰라요, 시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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