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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5장

연서성에서 갑자기 비명소리를 내더니 피를 토해냈다..

드디여 폭근단의 부작용이 시작된 거다.

연서성의 기운은 급속히 쇠약해졌고 10초도 안 되어 그는 폭강단을 복용하기 전보다 더 늙고 근육도 위축되고 피부가 쭈글쭈글해졌다.

진시우는 이 장면을 보고 연서성의 진정한 나이가 보기보다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거의 단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기혈은 이미 많이 소모되였는데 이는 연서성이 이미 여러차례 폭강단을 복용하였음을 말해준다.

폭근단의 부작용이 한 번에 한 번씩 더 커져서 생긴 사단이다!

폭근단은 위기에서의 목숨을 건지는 용도로밖에 삼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차라리 죽을지언정 폭근단을 쓰고 싶지 않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한군예는 유난히 안색이 좋지 않았다. 그는 연서성이 이미 패배한 것을 보고 차갑게 한번 본 후 몸을 돌려 바깥의 벤쯔차를 향해 걸어갔다.

진시우는 상황을 보고 이 대가문 출신의 도련님들은 정말 차갑고 무자비하다고 개탄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어디를 가려고 하는 겁니까?!"

진시우는 입을 열고 도망치는 한군예를 불러 세웠다. 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차가운 기운을 내비쳤다.

한군예는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나랑 끝장을 보자는 심산이군요?"

진시우는 어이가 없었다.

"잠시 착각을 하신거 같은데 난 애당초 부터 그쪽한테 한번 손봐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연서성이 가로 막아 나섰을 따름이죠."

한군예 곁에서 대종사 고수가 뛰쳐 나와 굳은 표정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

"비켜 비켜! 그렇지 않으면 내가 피해가 가도 신경쓰지 않아!"

이를 듣는 진시우는 무표정한 얼굴로 그들 두 사람을 보고 있었다.

무자에게 있어 죽음은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만약 온 힘을 잃는다면, 때로는 정말 죽음보다 더 괴로울 때도 있었다. 즉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인간 쓰레기로 전락된단는 건 지옥보다 사람을 더 괴롭히는 거다.

그러나 한군예는 한씨 가문의 도련님이였다. 그들은 이때라도 나서지 않으면 이제 한씨 가문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나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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