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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0화

"저, 항복하겠습니다!"

변여홍은 아주 놀랐다.

그는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대종사가 무릎을 꿇다니 조금 웃겼다.

진시우가 그를 보면서 말했다.

"저리 꺼져!"

진시우는 변여홍과 나훈의의 시체를 걷어찼다.

목구는 매우 놀라 바닥에 쓰러졌다.

나택흠은 도망가고 싶지만 양다리가 다쳐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시체를 가지고 꺼져라, 앞으로 다시 북양시로 오지 마라! 북양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너희 나씨 가문이 수작거린거라고 의심할 거다!"

진시우는 나택흠을 노려보았다.

나택흠은 떨면서 대답했다.

"절대 다시 오지 않겠습니다.”

말을 마치자 그는 황급히 휠체어 버튼을 누르고 도망갔다. 목구는 나훈의의 시체를 어깨에 메고 도망갔다.

변여홍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물었다.

"저, 가도 될까요?"

"오, 너도 꺼져라! 맞다, 도법서는 이제 내 거야, 알겠지?"

변여홍은 고개를 끄덕였고 황급히 도망갔다.

"그가 항복하기 전에 죽여야 하는데……아쉽다!"

진시우는 한숨을 쉬고 백산하를 바라보며 말했다.

"어르신, 도법서는 어디에 있어요?"

백산하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

"잠시만요! 바로 드릴게요."

백산하는 기쁘게 도법서를 진시우에게 주었다.

그는 백씨 가문이 앞으로 진시우에 의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무자들은 백산하가 진시우에게 도법서를 주는 것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담유 씨, 가시죠. 영림아, 가자!"

담유는 말을 듣고 즉시 관람석에서 내려왔고 진영림은 난간을 넘어 내려왔다.

"시우형! 너무 대단해요! 형은 이제 제 우상입니다! 제 아버지보다 훨씬 더 대단해요!"

진시우는 웃으며 말했다.

"대종사일 뿐인데 별거 아니야."

담유는 진시우에게 달려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회장님이 이렇게 대단한 줄을 몰랐네요."

진시우는 그녀를 흘겨보았다.

"재밌게 보셔나요?"

“…….”

담유는 이를 악물고 화를 냈다.

“비켜요, 시우씨랑 얘기 안해요!”

담유는 주자창을 향해 나갔다.

진영림은 다가가서 진시우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시우형, 형수가 삐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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