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74화

전에 진시우가 트리바고 호텔을 맡았을 때, 소학순이라는 옛 임씨 가문의 무도 종사를 얻었다.

그가 처음으로 임씨 가문에 처 들어왔을 때, 임씨 가문 서너 명의 무도종사가 나섰고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본 소학순은 다른 한 사람과 도망쳤다.

진시우에게 패한 후, 그는 당시 그와 함께 임씨 가문에서 도망친 무도종사를 추천했다. 그의 이름은 좌관년이다.

하지만 진시우도 그가 동해시의 사람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동해시에서 무도 종사의 지위가 너무 낮아 그는 동해를 떠났다.

좌관년은 동해 사람이라서 당연히 동해의 일부 세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좌관년은 침착하게 말했다.

“진 회장님, 변씨 가문은 동해시의 일류로서 실력과 세력규모는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구미시의 6대 가문보다 더 대단합니다!”

“원한은 풀어야지, 맺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변장섭 대종사께서 싸움을 멈추고 용서를 구한다면…….”

변장섭의 얼굴색은 창백했지만 눈빛은 포악했다.

“그딴 건 꿈도 꾸지 마라! 팔을 자르고 내 무도를 부셔버렸는데 용서해달라고?”

“저승 갈 준비나 해둬라! 변씨 가문의 최고 대종사가 북양에 도착하면 내 몸에 손을 댄 같은 니들을 쓰레기들을 먼저 죽여버릴 것이다!”

좌관년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안색이 안 좋았다.

‘이러면…… 변씨 가문과의 충돌은 피하지 못 하는 것인가?’

변장섭은 차갑게 담유를 쳐다보았다.

“네가 완치되다니…… 정말 기적이구나, 만약 네가 어떻게 완치되었는지 알려준다면 넌 살려주겠다.”

그는 자신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다.

‘아무런 무도 기초가 없는 여자가 어떻게 완치된 거지?’

완치는커녕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지금 살아있는 것은 분명 하느님 덕분일 것이다.

담유는 화를 내면서 그를 보고 말했다.

“너한테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변장섭은 냉정하게 말했다.

“상관없어, 변씨 가문의 최고봉 대종사가 도착하면 넌 꼭 살려 두고 천천히 괴롭혀서 비밀을 캐낼 것이다.”

팍-

말을 마치자 진시우는 이빨뿌리가 뽑혀 피를 토할 정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