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065화

진시우는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태문세랑 간단히 상황회보를 하였다.

당연 진시우가 뭐라 하든 태문세는 두손들고 찬성하였다. 그나 위만성이나 이제는 철저히 진시우 배에 탄거나 다름없으니 반대의 의견을 잘 내놓지 않았다.

만약 진시우가 죽지만은 않는다면 진시우에 대한 투자는 대박나는 거니 둘은 모든걸 진시우한테 걸어버렸다.

특히 위만성같은 경우 진시우는 생명의 은인이가도 했으니 더욱 확고히 신임하고 있던 것이다.

태문세한테도 진시우를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진시우한테서 되받을수 있는 인정이 많았기에 뭐든 발을 벗도 나섰다.

태문세랑 통화를 마친뒤 이내 진시우는 북양시에서 걸려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바로 다름아닌 백씨 가문의 백한하한테서 걸려오는 전화였다.

"백 어르신."

진시우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백산하도 공경하는 어조로 말했다.

"진 신의님, 지금 편한지 모르겠네요."

"네, 혹시 절천팔도에 관한 그 경기가 시작된건가요?"

"맞습니다. 3일후면 경기가 시작되는데 때가 되면 오실겁니까?"

3일뒤라... 면바로 조연희의 생일이 5일뒤니 시간적으로 꽤 넉넉하다 해도 되였다.

"네, 가려고요. 이제 정상을 찍고 그 절천팔도 말입니다, 제가 가져갈거 거든요."

한때 백씨 집에서 백산하랑 이미 입을 맞추었었다. 향후 절천팔도의 도법서도 받기로. 이러면 백씨 가문은 여러 세력들의 주시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차피 진시우는 두려울 것이 없었기에 제의에 흥쾌히 응했다. 무도천인의 고수조차 어쩌지 못하는 진시우인데 소인물 따위는 더욱안중에 없었다.

백산하는 정중히 말했다.

"그러면 집에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둘은 그렇게 전화통화를 마쳤다.

진시우는 계속 회사로 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맘속으로는 은은히 계속 중얼거렸다.

"트리바고 호텔이 아직 내 명의하에 있는데... 이걸 어떻게 좀 처리해야지!"

"마침 잘 됐네, 이제 가서 진영림한테 몇수 가르쳐줘서 석배하한테 복수하라 해야지."

구미에 있을때부터 진시우는 이미 손호를 시켜 진영림한테 약을 전달해주라고 시켰으니 진영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